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신과 신앙인 585, 586
은가루리나
2017. 8. 1. 21:19
585. 햇살은 모두 똑같이 하나의 해에서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이 햇살 가운데, 물위, 거울 또는 윤나는 쇠 위에 떨어지는 햇살만이
눈부시게 그 빛을 반사시킨다.
신의 빛도 이와 마찬가지다.
신의 빛살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평등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그 가슴이 순수하고 진리의 열정에 차 있는 사람,
그리고 구도자들만이 그 빛살을 받아서 눈부시게 반사시킨다.
586. 램프의 본질은 빛을 발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램프의 불빛 밑에서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이 램프 불빛을 이용하여 나쁜 짓을 음모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경전을 읽거나 신의 이름을 암송할 것이다.
이와 같이 어떤 사람들은 신의 이름의 도움으로 구원을 얻으려 애쓰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악한 목적을 위해 신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하튼 신의 이름은 조금도 더러워지지 않고 순수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