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끊임없는 기도
{19권23장}
은가루리나
2019. 12. 2. 03:59
19-23 1926년 5월 23일
하느님의 뜻은 생명의 씨앗이다.
3 하느님의 뜻은
내게 준 바로 그 죽음 위로 사람들을 위한 은총의 새 생명이
다시 솟아오르게 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얼마나 악하고 나쁜 사람이건
내 뜻의 행위가 자기 안에 들어오게 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면,
비록 죽음의 순간에 처해 있더라도
내 뜻이 그 영혼 안에 생명의 씨를 뿌린다.
내 뜻은 생명인 까닭이다.
4 그 영혼은 이 생명의 씨앗을 소유하고 있기에 구원의 큰 희망이 있다.
내 뜻의 능력은
그 영혼 안에 들어간 자신 생명의 이 행위가 썩어
죽음으로 바뀌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 뜻은 실제로 죽음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렇지만 내 뜻 자신과 내 뜻의 모든 행위들은 아무도 손댈 수 없고
어떤 죽음도 겪을 수 없다.
5 한데 내 뜻의 한 행위에만도 생명의 씨앗이 내포된다면,
자기의 영혼 안에 내 뜻의 행위 하나만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되는 행위들을 품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큰 행운의 사람이겠느냐?
이 사람은 생명의 씨앗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의 충만을 받고, 성덕 안에 무사히 안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