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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김홍근교수의 마음치유 7회 / 2-10회 무위법과 유위법 (Power vs Force)

은가루리나 2021. 2. 2. 23:46

※ 교양
지금 나에게 없는 뭔가를 구할 것이 아니라 본래 있는 것을 자각하라
-김홍근교수의 마음치유 7회(무위법과 유위법)

무심.보조추천 0조회 442 20.09.18 08:54 댓글 33

김홍근교수의 마음치유 7회(약43분)

 

 

 

(구하는 잘못을 멈춰서) 돌아가는 것을 무위법이라고,
"함이 없는 수행법"이라 하고
자꾸 지금 나에게 없는 뭔가 목표를 정해서 뭔가를 추구하는 것은 유위
"함이 있는 수행법"이 되겠습니다.

이점을 모르면, 불교 수행을 한다고 하면서 유위법을 하게 되면
거꾸로 하고 있는 거죠.
하면 할수록 우리의 목표는 지구로 돌아가는 건데,
유위법 수행은 하면 할수록 집(초심)에서 멀어지는 거죠.

유위법은 함이 있는 수행법이라서 하면 할수록 업장이 쌓여갑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런데 
무위법은 함이 없는 수행법이라서 하면 할수록 업장이 사라지는 거지요.


우리 공부(불법 수행)는
무엇을 쌓아 올라가는 플러스(더하기) 공부가 아니라
오히려 잘못해왔던 것을 내려놓는 마이너스(빼기) 공부다.

< 플러스 공부는 유위법 >이라고 하고
< 마이너스 공부는 무위법 >이라고 해서
우리가 다만 한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이 법칙에 맞게 공부를 해야 이익이 있습니다.

안 그러면
하면 할수록 더욱더 우리 존재의 근본으로부터는 멀어지는
다시 말하면 꿈에서 깨어야 되는데 꿈을 연장시키는
(이것 중요한 대목 아닙니까?)

무위법을 하면 꿈에서 깨게 되는데
유위법을 하면 꿈을 연장을 하게 되는 거죠!


지금 우리 수행도 원리가
내가 앞장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상)은 멈추고 자성에게 맡기면 자성이 알아서 하게끔

지난번 소개해 드렸듯이 '궁도' 같은 경우에 궁도를 연습할 때
"당신이 쏘려고 하지 말고 '그것'에 맡겨라."
이렇게 배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운동할 때,
어깨에 힘 빼는데 3년 그런 소리 하잖아요?
어깨에 힘 빼고 -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 그대로
나의 자성에게 맡기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뭐냐 하면 부처님이 하는 거죠.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쉽고 간단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교양
Re: 지혜로운 사람은 내면에 있는 본래 청정한 마음을 사용한다-
김홍근교수의 마음치유 2-10회 / 녹취(마음 공부의 비결, 무위법)

신비.보조 추천 0 조회 523 21.01.12 16:06 댓글 94

 

김홍근교수의 마음치유 2-10회 (약 44분) 

 

 

 

마음공부를 하고 수행을 하는 이 세계로 들어오면
퀀텀점프(비약적인 수직상승 Quantum jump) 획기적인 점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인간의 지혜란 자기 힘으로 하는 거보다
우리가 접속해 있는 모든 인류의 모든 정보를 다 함유하고 있는
영적인 클라우드가 있어서 거기와 접속하는 거.

우리 안에는 우리가 접속할 수 있는
원칙적으로는 이미 접속이 되어있는 
우리들의 불성과 영성이 접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내려놓고 이 불성
매사를 자성불에 맡겨서 하게 되면 
모든 일이 물 흐르듯이 풀릴 수밖에 없다.


번역은 <의식혁명>이라고 되어있지만, 이 책의 원제는
《파워 vs 포스 / 무위법 대 유위법(Power vs Force)》예요.
파워 포스가 둘 다 힘이죠 사실은.
근데 이분은 이 두 가지 힘을 구분해서 쓰는 거예요.

제가 시즌1에서 1강부터 12강까지 내내 강조해서
시즌1 전체를 요약한다면 무위법과 유위법에 대한 안목이에요.

그 두 개가 인간이 낼 수 있는 힘의 두 가지 기준이 된다는 거예요.
보통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힘을 내요. 이것은 유위법이에요.

근데 모든 지혜로운 분들은 자기 힘으로 일을 하지 않고
우리 안에 와있는 절대의 힘 자성, 불성, 영성에 맡겨서 하는 거예요.
이때 실제로 일어나는 힘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유위는 유심('有心, 에고)에서 나와요. 유심은 에고예요.
에고가 하는 모든 일은 작위(作爲). 
에고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거예요.

우리가 내려놓고 무심이 되면 거기서 나오는 것이 무위법이고
그때 무위법으로 나오는 우리 마음의 씀씀이를 평상심이라고 하죠.

관건은 
어떻게 우리가 우리 안에 와있는 어마어마한 영적인 클라우드
무진장의 무심과 우리가 얼마나 잘 접속할 수 있는가.
거기서 쓰는 것이 평상심이거든요.

무심으로만 가면
자비와 지혜가 무진장의 힘이 거기서 나오기 때문에
그 힘을 우리가 쓸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그것이 이제 마음공부의 비결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유위법은 에고가 주체가 되어서 청정해지려고 자꾸 조작하는 거예요.
그 조작은 생멸이기 때문에, 생멸, 생긴 것은 반드시 멸해요. 
그런데 그 모든 조작을 내려놓으면- 무위법으로 들어가게 되면
애고가 조용해지면 저절로 자성이 깨어나는 거예요.

내려놓고 자성에게 맡기면 자성이 부처잖아요.
부처님 우리 안에 있는 자성 부처님한테 맡기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우리가 쓸 수 있게 된다는 거지요.
그게 의식의 퀀텀점프, 비약적인 점프가 가능해지는 원리입니다.


유위는 항상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무위법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에너지를 저축해요.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말이 재밌는 것이 
의식 에너지는 경제법칙을 따른데요.
소비를 싫어하고 축적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주 입장에서는
한 인간이 에너지를 축적해 가는 무위법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도와주고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유위법의 사람한테는
우주가 에너지 공급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간으로서의 지혜는
내가 하는 일을 우주의 흐름에 거스르는 유위법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대세를 따르는 무위법으로 할 것인가.

그러면 무위법으로 하게 되면 모든 일이 쉽고 간단해지죠.
'simple and easy~!' 이것이 무위법이 가져오는 모든 일입니다.
이걸 불교에서는 등등임운(騰騰任運)한다 표현하죠.

모든 것을 우주 흐름에 맡겨서 자성에 맡겨서
표주박이 물에 떠내려 가듯이 이렇게 살아가는 삶은
정말 아주 평탄한 여유로운 삶이 되겠습니다.


자, 그래서 지혜라는 것은
우리가 나의 의식의 상태를 어디에 맞추는가 어디에 정렬시키는가
어디에 적용시키는가 어디에 공명 시키는가.

에고에 공명 시키면 유위법이고, 
자성에 정렬시키면 이것은 무위법이요.
지혜가 있다면 에고를 따르느냐, 자성을 따르느냐의 문제죠.
당연히 이 우주는 무위를 따르는 사람을 도와줍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위가 가지고 있는, 무심이 가지고 있는
무진장이 바로 창의성의 샘이에요.


데이비드 호킨스가 얘기하고 저도 같이 강조하고 싶었던 일이 뭐냐 하면,
우리 개인이 우리의 의식이 깨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예요.

우리의 현재 의식이 우주의 순수의식과 어떻게 내가 공명 하는가의 문제예요.
그러니까 
이 우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우리로 말하면 불성, 서양인들이 말하는 영성.
그 불성의 의식, 영성의 그 순수의식과 내가 어떻게 공명 하는가의 문제예요.

그러면 
나의 관심과 나의 모든 에너지가 그쪽으로 쏠려있어야 공명이 일어나고
어느 순간 터지면서 서로 소통이 되거든요.
개합한다 그러잖아요. 통한다. 하나가 된다.


데이비드 호킨스는 말합니다.

< 우주는 유위가 아니라, 무위를 편든다.
우리가 어느 쪽으로 정렬하고 공명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우리 의식의 에너지를 고양하기 위해 에고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성에 내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게다가 우주는 카르마를 분명히 기억하므로
우리의 순간의 선택은 전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결정과 선택은 우주 전체에 파문을 일으키고 
타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것이 연기법의 진실이다.>


이 무위법과 유위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하는 것이
우리가 마음공부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만약에 조금 전에 말한 것으로 환원한다면,
천재일수록 마음속에서 들은 것을 받아 적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천재란 순수의식의 통로가 되는 사람이다.
그들은 집중을 통해 우주적 데이터 베이스와 접속할 줄 안다. >

이것이 천재의 특징입니다.


 

* * *

 

 

 

영성교육(마처예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02. 비드야 마야,
저 신성한 힘에 의지하는 사람은 신과 연결될 것이다.
그만이, 신을 체험한 사람만이, 홀로 이 마야의 바다를 건너간다.

「신만이 진정한 지배자다.
신과 연결되지 않고는 우리는 아무일도 할 수 없다.

---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육체의 차원 속에서도 오히려 자유롭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