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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7일 (화) 무위신부님의 강론

은가루리나 2019. 2. 5. 03:20

2011년 2월 7일 (화) 무위신부님의 강론



성모님께만 머무는 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성모님을 거쳐 예수님, 하느님께로 나가야 되는데 

평~생을 성모님께 매달려 성모님께 의지하여, 

물론 

성모님이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하느님께로 인도되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그렇지 못해요.

어떻게 알 수있느냐, 10년, 20년 ...수십년 동안 묵주기도를 바쳐 왔어도,

지난 주에도 말씀 드렸듯이, 사는 모양새는 꼬라지가 매일 그 꼬라지예요.

이게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당신을 거쳐,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께로 나아가갈 간절히 간절히 바라십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전달과,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한 짤막한 인삿말이,

오래전부터 짧은 화살기도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 성모송입니다.


그러나 묵주의 기도가 오늘날 의 모습처럼 성모송으로 완성된 것은 

불과 500년 뿐이 안되었어요.

끝부분에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왜 이 기도가 성모송에 들어갔나 하면, 

십자군들이 전쟁에 나가, 이교도와 이억만리 타역에서 싸우다가

만일 저라면, 

이세상에서 숨 넘어가며 가장 떠오르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겠어요?

누가 가장 많이 떠 올랐겠습니까? 


엄마죠!

처자식도 중요하겠지만, 

그 젊은 군인들이, 15세, 18세 된 어린 군인들이 성모님을 엄마처럼 생각하고

`엄마~~ ! 제가 그 무서운 전쟁, 죽음을 앞두고 제가 죽더라도,

이런 기도가 완성된 것이 500년전, 16세기 입니다


성모송이 완성된 것이 500년전, 16세기입니다

그럼 1500년 동안은 무슨 기도를 바쳤을까요? 주님의 기도입니다

시편 150편을 수도자들이 외우려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님의 기도를 150번 씩 바치는게 우리교회의 전통기도였습니다

주님의 기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이 기도가 

최고의 기도이며 

주님의 기도만 하면 끝입니다

이 주님의 기도의 제일 중요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그 주님의 기도를 살게해 주는 기도가 "내맡김의 기도" 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맡겨야지 아버지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묵주의 기도를 바칠 때, 이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모님! 

당신의 아들을 그토록 사랑한 것처럼, 당신께 드리는 이 묵주기도를 통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또 그분의 아버지이신 성부를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로 그 사랑이 넘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하느님이 우리의 신앙을 높이 평가하시게 되고, 

우리의 신앙은 헛된 신앙이 아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