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7권 69

{천상의 책 7권 76장} 예수님께서 자원하여 온갖 수모를 겪으신 까닭

{천상의 책 7권 76장} (01: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6 1907년 1월13일예수님께서 자원하여 온갖 수모를 겪으신 까닭1 보통 때와 다름없이 머물러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갑자기 번쩍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는 영혼들을 얼마나 끔찍이 사랑하는지 모른다! 인간 본성이 타락하여 치욕적인 지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영광스럽게 다시 일어설 희망이 없었기에 나는 내 인성으로 온갖 수모를 겪으려고 자원하였다.3 특히 옷 벗김과 채찍질을 당함으로써 내 살이 갈가리 찢어지며 떨어져 나가게 하여 내 인성을 거의 멸하고자 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본성을 회복시키기 위함이었고, 그리..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5장} 인간 자신의 입맛이라는 악

{천상의 책 7권 75장} (02:19)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51906년 1월 10일인간 자신의 입맛이라는 악1 여느 때와 같이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나는 내 선물들을 내 안에 그대로 지니고 있지 않을 수 없다. 이는그들이 선물을 주시는 분에 대해서 애착하는 대신, 내 선물 자체를 우상화할 정도로 집착함으로써 그것을 주시는 분을 모욕하기 때문이다.3 그러니까그들은 자기네 입맛에 맞는 것을 발견하면 행동한다. 아니 행동한다기보다 그저 그 입맛만 충족시킨다. 그러나 그런 것이 없으면 아무 ..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4장} 진정한 성덕을 이루는 것은 모든 것을 하느님 사랑의 특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천상의 책 7권 74장} 하느님 사랑의 특별 선물 (04:5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41906년 1월 5일진정한 성덕을 이루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 모든 것을하느님 사랑의 특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1 툭하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무엇이나 죄가 될까봐 두려워하는 어떤 영혼에 대한 책을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는?나는 그 점에서 너무 느슨하게 긴장이 풀려 있지 않은가?나 역시 모든 것이 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싶다.그래야 주님께 죄를 짓지 않으려고 더 세심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 아닌가."그 무렵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그건 ..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3장} 영혼 안에 하느님의 생명을 낳는 것

{천상의 책 7권 73장} 영혼 안에 하느님의 생명을 낳는 것 (01:4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31907년 1월 3일영혼 안에 하느님의 생명을 낳는 것1 평소와 다름없이 머물러 있던 중에 복되신 예수님을 잠깐 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어떤 사람이 몹시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을 대단히 믿고 있다는 표다. 그런데 자기 안에 나약과 비참밖에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3 반면에,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가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표다. 하느님을 의지함으로 인해 그 자신의 비참과 나약이 하느님 안에 녹아 버..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2장} 모든 선을 내포하는 '하느님의 뜻'

{천상의 책 7권 72장} 모든 선을 내포하는 '하느님의 뜻'(03: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21906년 12월 15일모든 선을 내포하는 '하느님의 뜻'1 줄곧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었지만 예수님을 뵐 수 없어서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괴로웠다. 그러자 순식간에 '하느님의 뜻' 안에 빨려 드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온 내면이 아주 평온해지면서 더 이상 나 자신이 의식되지 않았고, 모든 것 속에서, 심지어 바로 그분의 부재 속에서도 오직 하느님의 뜻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래서 혼잣말로 "이 하느님의 뜻은 어찌나 강력한 힘과 황홀과 매력을 내포하고 있는지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잊어버리게 하..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1장} 영혼이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숨어 계시는 예수님

{천상의 책 7권 71장} 영혼이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숨어 계시는 예수님 (03:1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11906년 12월 6일영혼이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숨어 계시는 예수님 1 (그분께서) 거의 오시지 않고 기껏 오신다고 해도 섬광이나 환상처럼 한순간 번쩍하다 사라지시는 것이 고작이므로, 나는 거의 전적인 상실의 고통 속에 계속 머물러 있다가 속으로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2 "제 생명의 생명이시여, 어찌하여 오시지 않으십니까? 오, 오 어쩌면 저에게 이다지도 잔인해지셨는지! 얼마나 마음이 냉정해지셨으면 제가 올리는 말씀은 들은 체도 않으시는지! (그렇다면) 당신의 약속은 어디에 ..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70장} 온유와 평화

{천상의 책 7권 70장} 온유와 평화(04:4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701906년 12월 3일온유와 평화1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아서 대단히 괴로웠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뭔가 거치적거리는 것이 있어서 안절부절못하기도 하였다.2 - 오 하느님, 이 얼마나 큰 고통입니까! 이에 비하면 다른 모든 고통은 그림자에 불과하고, 차라리 상쾌하기까지 한 무엇일 뿐입니다. 오직 당신을 못 뵙는 이 고통에만 고통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3 그런데, 내가 그렇게 심하게 마음을 졸이고 있자,그분께서 서둘러 내 안에서 나오시더니"어찌 된 일이냐? 그만 진정해라. 내가 여기 있다. 너와..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69장} 예수님과 함께하는 행위가 가져오는 선익

천상의 책 7권 69장} 예수님과 함께하는 행위가 가져오는 선익(04: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691906년 11월 28일예수님과 함께하는 행위가 가져오는 선익1 앞서 말한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을 뵈었는데 그 즉시 그분께서 완전히 내 안에 포함된 모습으로 바뀌신 것 같았다. 예컨대, 내가 숨을 쉬면 내 숨 안에 그분의 숨이 느껴지고, 한쪽 팔을 움직이면 내 팔 안에서 움직이는 그분의 팔이 느껴지는 식이었다. 이는 내가 무엇을 할 때나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하시면서 그분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2 "사랑하는 딸아, 내가 얼마나 긴밀한 일치를 이루며 너와 함께 있는지 이제..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68장} 신적인 힘을 주는 순명

{천상의 책 7권 68장} 신적인 힘을 주는 순명 (01:3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681906년 11월 20일신적인 힘을 주는 순명 ​1 거의 계속적인 부재를 겪는 데서 오는 고통과 평화 역시 가득한 상태로 머물러 있는 중이다. 그분께서는 휙 지나가는 순간적인 빛과 같이 모습을 보여 주시며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순명은 흔들림 없는 성벽이어서 영혼을 그와 같이 견실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흔들림이 없도록 하려면 영혼 편에서도 강건하고 건장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순명이 그에게 신적인 힘을 준다. ​3 영혼이 소유한 이 신적인 힘 앞에서는 모든 것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

천상의 책 7권 2025.07.07

{천상의 책 7권 67장} 내적 정신과 올바른 지향이 없는 활동의 해악

{천상의 책 7권 67장} 내적 정신과 올바른 지향이 없는 활동의 해악 (01:2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7--671906년 11월 18일내적 정신과 올바른 지향이 없는 활동의 해악1 평상시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으면서 복되신 예수님을 아주 잠깐밖에 못 뵈었는데 다만 이 말씀만 주셨다.2 "딸아, 실질적인 양분을 제거한 음식이 있다고 하자. 누군가가 이 음식을 먹는다면 그에게 유익을 주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위장만 부풀릴 것이다. 내적 정신과 올바른 지향이 없는 활동도 그와 같다.3 신적인 실질이 비어 있기 때문에 유익하지 않고 다만 그 인간(의 자만심)을 부풀리는 역할만 한다. 그러므로 그는 ..

천상의 책 7권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