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4권 67

{천상의 책 14권 56장} 거절당하는 사랑의 그지없이 혹독한 고통과 보상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6 1922년 9월 1일 거절당하는 사랑의 그지없이 혹독한 고통과 보상 1 평소와 같은 일상 속에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숨이 가빠 몹시 힘겨워하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하지만 그분을 가장 숨차게 하는 것은 그분 사랑의 불꽃이었다. 인간의 배은망덕이 그분에게서 뿜어져 나온 사랑을 다시 그분 안에 억지로 가두기 때문이었다. 2 오,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심장이 그 자신의 불꽃 때문에 얼마나 심한 질식 상태에 떨어지곤 하는지! 그러므로 그분은 내게 위로를 청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딸아, 이 고통을 덜어 다오. 더는 못 견디겠다. 내 불꽃이 나..

천상의 책 14권 2023.06.24

{천상의 책 14권 55장} 예수님의 모든 일에 접붙여져 그 열매를 받을 수 있는 사랑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5 1922년 8월 29일 예수님의 모든 일에 접붙여져 그 열매를 받을 수 있는 사람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내면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영혼들을 구원하시려고 얼마나 많은 것을 행하고 겪으셨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분께서 오시어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인성이 행한 모든 것, 곧 기도와 말과 행위와 발걸음 및 겪은 모든 고통은 지금도 계속 사람에게 주어지고 있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받겠느냐? 누가 내 활동이라는 나무에 접붙여지겠느냐?​ 3 내게 다가와서 나와 하나 되어 기도하는 사람은 내 기도에 접붙여져 내 기도가 지닌 선을 받는다. 나와 하나..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54장} 사람이 생각하고 읽고 쓰며 전파할수록 그만큼 더 많은 향기를 발산하는 진리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4 1922년 8월 26일 사람이 생각하고 읽고 쓰며 전파할수록 그만큼 더 많은 향기를 발산하는 진리 1 순명으로, 내가 쓴 글 중 복사하려고 표해 둔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이리도 많은 희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어떤 선이 나올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내 손을 잡으시더니 더 세게 꼭 잡으시며 말씀하셨다. 2 "딸아, 누가 건드리면 더 강렬한 향기를 풍기는 꽃이 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으면 마치 그런 향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그것을 공기 중에 발산하지 않는 꽃이다.​ 3 내 진리들도..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53장}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고통의 샘과 기쁨의 샘이 공존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3 1922년 8월 23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고통의 샘과 기쁨의 샘이 공존한다. 1 나의 내면이 내 하찮은 존재의 파괴와 죽음을 끊임없이 새로이 겪고 있는 듯한 괴로움에 눌려 허덕이고 있었다. 예수님께 힘을 주시기를 간청하자, 그분께서 오셔서 나를 팔에 안으시고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다. 이 새 생명은 그러나 새 죽음을 받아들일 기회로 주신 것이었고, 그 뒤에 또 하나의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뜻은 모든 것을 내포한다. 내 뜻 안에 모든 세기에 걸쳐 존재하는 모든 노고와 고통과 비탄이 ..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52장} 예수님의 내적 고통과 수난 고통의 관계 및 차이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2 1922년 8월 19일 예수님의 내적 고통과 수난 고통의 관계 및 차이 1 평소와 같이 있노라니,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로 하여금 각 사람을 위해 겪으신 당신의 고통들과 죽음들 일부를 겪게 하셨다. 그 일부를 통해 예수님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고 치명적인 것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고통은 인간 본성의 이해력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 내적 고통에 비하면 내 수난의 고통은 내적 고통의 그림자 내지 비유에 지나지 않았다. 3 내 내적 고통은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것이어서 힘줄 한 가닥도 그분의 타격을 비..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51장}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된 예수님과 성모님의 행위의 특색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1 1922년 8월 15일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된 예수님과 성모님의 행위의 특색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의 팔에 나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그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너는 내 뜻 안에서 내 인성의 모든 행위들을, 내가 여기에 모든 피조물을 함께 엮어 짠 행위들을 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 사랑하올 엄마의 모든 행위들도 볼 터인데, 이는 나의 행위들과 함께 짜여서 오직 하나의 행위를 이루고 있었다. 3 그분은 내가 당신 태중에 잉태되자마자 나의 행위와 당신 행위를 섞어 짜는 그 작업을 즉시 시작하셨다...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50장} 희생의 가치와 효과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0 1922년 8월 12일 희생의 가치와 효과 1 홀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만 아실 정도로 심한 압박감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분만이 내 하찮은 심정의 모든 가닥을 낱낱이 살피시고, 이 고통의 모든 강도를 헤아리실 수 있는 것이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는지 그분은 오시자마자 당신 팔로 나를 떠받쳐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를 위해 여기에 있다. 무엇이 두려우냐? 내가 너를 떠나 버린 적이 있느냐? 네가 어떤 희생을 치르든지 한 발자국도 내 뜻을 벗어날 마음이 없는데, 하물며 너의 행위와 고통 하나하나의 생명인 나야 너를 떠날 마음이 더..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49장}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49 1922년 8월 6일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1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완전히 잠겨 있는 느낌이 들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게는 만물이 같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하늘의 무게와 땅의 무게가 내게는 같은 것이다. 내 뜻은 완전한 균형을 내포한다. 균형은 질서와 체제와 유용성과 조화를 가져온다.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함께 조화를 이룬다.​ 3 질서는 불변성을 가져오고, 불변성은 유사성을 가져온다. 이런 이유로 성삼위 안에는 그만큼 큰 조화와 질서와 유사성이 있고, 모든 피조물은 완전한 조화 속에 있으며, 한쪽이 다..

천상의 책 14권 2023.06.14

{천상의 책 14권 46장} 각 피조물을 위하여 이중의 죽음을 치르신 예수님

{천상의 책 14권 46장} 각 피조물을 위하여 이중의 죽음을 치르신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46 1922년 7월 28일 각 피조물을 위하여 이중의 죽음을 치르신 예수님 1 다정하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 온전히 잠겨 있는 느낌이 들자 그분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너의 지성을 나의 지성과 하나되게 함으로써 네 지성이 모든 피조물의 지성 안을 순환하며 그들의 각 생각과 결합되게 하여라. 그러면 그 생각들을 내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같은 수의 생각들로 대치할 수 있고, 따라서 모든 생각들이 거룩하게 행해진 것처럼 내가 영광을 받게 된다. 3 너의 뜻을 내 뜻 안에 ..

천상의 책 14권 2023.01.28

{천상의 책 14권 45장} 예수님과 각 영혼의 유대 관계. 은총에 화답하는 것의 의미

{천상의 책 14권 45장} 예수님과 각 영혼의 유대 관계. 은총에 화답하는 것의 의미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45 1922년 7월 24일 예수님과 각 영혼의 유대 관계 은총에 화답하는 것의 의미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눈부신 위엄과 사랑에 찬 모습으로 오셨다. 첫 사람에서 마지막 사람까지 모든 세대를 내게 보여 주셨는데, 각 사람이 저마다 다정하신 예수님과 하나로 묶여있었다. 2 그것은 매우 긴밀한 유대 관계였다. 예수님께서 그들 각자의 수만큼 많아지셔서 사람마다 자기만의 예수님을 소유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그 각 사람의 모든 고통과 죽음을 겪으시..

천상의 책 14권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