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72

천상의책 11권67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겪는 모든 것은 그의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의 것이다.

.천상의책 11권67(09:2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71914년 3월 8일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겪는 모든 것은 그의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의 것이다.이 뜻 안에서 사는 이는 결코 연옥에 가지 않는다1 그 동안 나는 여느 때나 다름없이 머물러 있었고, 언제나 정다우신 예수님께서는 매우 자주 말씀을 주시곤 하셨는데, 늘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뜻에 관한 말씀이었다. 얼마 안 되나마 기억나는 대로 다 기록해 보겠다.2 내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 어느 날,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3 "딸아,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내가 행하는 모든 것에 대하..

천상의책 11권66 하느님 뜻은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최상의 정점이다.

.천상의책 11권66(03:4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61913년 11월 27일하느님 뜻은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최상의 정점이다.1 언제나 상냥하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뜻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셨다.2 "딸아, 사람은 내 뜻의 완전한 행위를 성취하는 것과 같은 수만큼 나의 부분들을 그 자신 안에 지니게 된다.3 또 나의 뜻에서 가져가는 것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많은 빛을 얻어 자기 안에 태양을 형성한다.4 그런데 이는 나의 뜻에서 가져간 빛으로 이룬 태양이기에, 이 태양의 광선들은  거룩한 태양인 나에게서 나오는 광선들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양자가 저마다 서로에게 빛..

천상의책 11권65 인간의 뜻과 하느님의 뜻이 대립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십자가가 된다. 십자가는 인간의 일부분을 못박지만 하느님 뜻은 전부를 못박아 성화한다.

.천상의책 11권65(03:4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51913년 11월 18일인간의 뜻과 하느님의 뜻이 대립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십자가가 된다.십자가는 인간의 일부분을 못박지만 하느님 뜻은 전부를 못박아 성화한다.1 나는 자신의 초라한 처지와 어째서 십자가마저 내게서 사라졌는지를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두 뜻이 대립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십자가가 된다.나와 사람들 사이가 바로 그렇다.그들의 뜻이 나의 뜻과 대립할 때면나는 그들의 십자가가 되고 그들은 나의 십자가가 되는 것이다. 3 그리하여 나는 수직으로 뻗어 내리는 긴 세로대가 되고그들은 ..

천상의책 11권64 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결합되면 영혼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형성된다. 하느님 뜻을 소유함은 전부를 소유하는 것.

.천상의책 11권64(04:49)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41913년 10월 2일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결합되면 영혼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형성된다. 하느님 뜻을 소유함은 전부를 소유하는 것.1 평소의 상태대로 머물러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부에 계신 당신의 모습을 보도록 해 주셨다.2 그런데, 그분께서 얼마나 나와 하나로 결합되어 계신지, 나의 눈 속에서 그분의 눈을, 나의 입 속에서 그분의 입을, 마찬가지로 그분의 온 몸을 볼 수 있었다.3 내가 이와 같은 그분의 모습을 보고 있었을 때에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4 "딸아, 내 뜻을 행하는 영혼과 내가 얼마나 하나로 융합되어..

천상의책 11권63 하느님의 뜻은 영혼의 중심이다. 영혼이 하느님의 뜻과 결속해 있는 정도대로성사들도 그 영혼 안에 효력과 열매를 낸다.

.천상의책 11권63(05:3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31913년 9월 25일하느님의 뜻은 영혼의 중심이다.영혼이 하느님의 뜻과 결속해 있는 정도대로성사들도 그 영혼 안에 효력과 열매를 낸다.1 예수님께서 내게 해 주신 말씀을 고해 사제에게 전하였다.즉, 하느님의 뜻은 영혼의 중심이고, 이 중심은 영혼 깊은 곳에 있으며, 이것이 태양처럼 빛살을 퍼뜨리면서 정신에는 빛을 주고, 활동에는 거룩함을, 발걸음에는 힘을, 마음에는 생기를, 말과 다른 모든 것에는 능력을 준다는 것을.2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뜻인 이 중심은  언제든지 우리의 처분을 따르려고 우리 안에 있는 한편,우리의 전후좌우 및 ..

천상의책 11권62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일

.천상의책 11권62(04:22)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21913년 9월 21일하느님의 뜻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은 그분과 같은 특성, 같은 생명, 같은 가치를 얻는다.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에는 형용할 수 없도록 사근사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뭔가 그분께 매우 소중하고  내게는 아주 놀라운 것에 대해 말씀하시려나 보았다.그래선지 나를 덥석 안아 가슴에 딱 붙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2 "사랑하는 딸아영혼이 나의 뜻 안에서 나와 함께하는 모든 것, 곧 기도, 행동, 발걸음 등등은  나와 같은 특성, 같은 생명, 같은 가치를 얻는다.3 내가 지상 생활 동안 행..

천상의책 11권61 영혼의 주위와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당신 뜻이 그 영혼 안에 성취되게 하려는 예수님의 계속적인 작업의 소산이다.

.천상의책 11권61(01:5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11913년 9월 20일영혼의 주위와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당신 뜻이 그 영혼 안에 성취되게 하려는 예수님의 계속적인 작업의 소산이다.1 고통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는 요즘의 내 상태에 대해 생각하고 있노라니 예수님께서 즉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영혼의 주위와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곧 비통, 기쁨, 반대, 죽음, 상실, 만족 및 다른 모든 것은 나의 뜻이 그 영혼 안에 성취되고 수행되게 하기 위한 내 계속적인 작업의 소산이다.3 고통마저 그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하느님의 의지가 고통보다..

천상의책 11권60 루이사 이전에는 아무에게도 계시되지 않은 지식.

.천상의책 11권60(10:5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601913년 9월 12일루이사 이전에는 아무에게도 계시되지 않은 지식.예수님께서 영혼 안에 당신 인성의 매력을 당신 뜻의 완전한 황홀로 대치하시는 까닭.1 복되신 예수님께서 나를 다루시는 방식이 아주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그분께서 오셔도  내가 전과 같이 돌덩이처럼 굳은 상태로 있지 않게 되었고,떠나신 뒤에도  곧바로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니 말이다.2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더욱이, 나를 지도할 권한을 가진 이가 이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면 그 생각만 해도 그만 번거롭고 성가신 것이다.3 그런데 ..

천상의책 11권59 바로 예수님의 기도인 「수난의 시간들」

.천상의책 11권59(02:0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9   1913년 9월 6일바로 예수님의 기도인 「수난의 시간들」1 이제 글로 쓰여진 '수난의 기도' 를 보면서 어째서 여기에는 대사(大赦)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대사가 풍성히 붙어 있는 기도들이 많이 있는데, 이 기도에는 그것이 없으니  이를 바치는 이들은 얻는 것이 없지 않겠는가? 하며 의아해하고 있었던 것이다.2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매우 다정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3 "딸아, 대사가 붙어 있는 기도를 바침으로서  사람들은 하나의 대사를 얻는다.그 반면에, 내 '수난의 시간들' 은  바로 나 자신의 기도요 ..

천상의책 11권58 하느님의 뜻 안에 있는 영혼은 예수님처럼 누구에게든지 베풀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천상의책 11권58(04:32).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581913년 9월 3일하느님의 뜻 안에 있는 영혼은 예수님처럼 누구에게든지 베풀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1 기도 중이었는데...2 (하지만 나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나에 대해서건 내 큰 비참에 대해서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죄인들과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보속하고 예수님을 위로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 - 여기에 어쩌면 나의 미묘한 자부심이 깃들어 있을 지도 모르지만, 기도 전에 그렇게 하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없다마다!  뭐랄가, 기도를 시작하기만 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3 이 점에 대해 마음을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