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77

천상의책11권144 예수님과 하나 되어 행하는 영성체의 의미와 효과.

.천상의책11권144 (04:0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41917년 2월 24일예수님과 하나 되어 행하는 영성체의 의미와 효과. 1 영성체를 하고 나서 내 다정하신 예수님을 가슴에 꼭 껴안은 채, "저의 생명이시여, 이 성사를 통하여 당신께서 당신 자신을 영하셨을 때 친히 하신 행위를 저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당신 자신의 기쁨을, 당신 자신의 기도와 보속을 제 안에서 찾아내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다.2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딸아, 이 작고 동그란 성체 안에 나는 모든 것을 포함시켰다. 그리고 나도 나 자신을 받아먹고자 한 것은 사..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43 이 세상이 마음의 평형을 잃게 된 까닭은 주님 수난에 대한 생각을 잃었기 때문이다.

.천상의책11권143 (04:2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31917년 2월 2일이 세상이 마음의 평형을 잃게 된 까닭은 주님 수난에 대한 생각을 잃었기 때문이다.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다가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음을 알았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피를 뚝뚝 흘리시며 끔찍한 가시관을 쓰고 계셨다. 눈을 찌르는 가시들 사이로 간신히 나를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2 "딸아, 이 세상이 마음의 평형을 잃게 된 것은 내 수난에 대한 생각을 잃었기 때문이다.3 어둠 속에서, 세상은 자기를 비추어 줄 내 수난의 빛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 빛을 찾아내었더라면 나의 사랑을 알려 ..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42 작은 일에 소홀하면 성덕에 이르지 못한다.

.천상의책11권142 (01:5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21917년 1월 10일작은 일에 소홀하면 성덕에 이르지 못한다.1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늘 아침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성덕은 작은 일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작은 일에 소홀한 사람은 거룩해질 수 없다.2 그것은 밀알 몇 개쯤은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사람과 같다.그런 것을 많이 모아야 곡식 낟가리를 이룰 만큼 쌓아 올릴 수 있는데 말이다. 이를 등한히 하는 사람은 인간 생활에 꼭 필요한 일용할 양식의 결핍 사태를 초래한다.3 이와 마찬가지로, 작은 행위들을 많이 모으는 일에 소홀한 사람은 성덕의 양식 결핍을 초래한..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41 인간의 자유의지와 사랑이 최대로 드러나는 현장인 고통은 하느님마저 지배하는 위력을 지닌다.

. 천상의책 11권141 (07:0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11916년 12월 30일인간의 자유의지와 사랑이 최대로 드러나는 현장인 고통은 하느님마저 지배하는 위력을 지닌다.1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있는 동안 사랑하올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나의 내적 순교를 일치시켜 봉헌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의 사형 집행자들은 내 몸을 잡아 찢고 나를 모욕하며 발로 짓밟는 따위 짓은 할 수 있었지만, 나의 의지와 사랑에는 손을 댈 수 없었다.3 내가 이를 자유롭게 하여 두 줄기의 강물과 같이 그 누구의 방해도 받음 없이 흐르고 흐르기를 원했기 ..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40 하느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는 영혼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그것을 함께하시게 한다.

.천상의책11권140 (03:1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40 1916년 12월 22일하느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는 영혼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그것을 함께하시게 한다.1 영성체를 하고 나자 나 자신 전체가 예수님과 결합되면서 그분의 뜻 안에 온전히 쏟아 부어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렸다.2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당신께서 하시는 대로 행하고 당신 말씀을 그대로 따라 해야할 큰 필요를 느낍니다.3 당신 뜻 안에서 저는 당신께서 당신 자신을 성사적으로 영하셨을 때에 하셨던 행위들이 마치 현행적인 행위처럼 재현되는 것을 봅니다. ..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39 예수님께서 주무시며 또 여러가지 활동을 하신 것은 우리에게 하느님 안의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천상의책11권139 (05:1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9 1916년 12월 4일예수님께서 주무시며 또 여러가지 활동을 하신 것은우리에게 하느님 안의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함이었다.1 예수님께 내 잠을 봉헌하면서 말씀드리기를,"주님의 잠을 제 것으로 삼고 주님의 잠으로 잠으로써 또 한 분의 예수님께서 주무시는 것처럼 주님께 만족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였다.2 그러자 내가 미처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아, 그래, 딸아, 내 잠으로 어서 자라.내가 너를 보면서 네 안에 나 자신을 반영하게 말이다.3 그러면 나 자신을 볼 때 내 전부가 네 안에 있음을 보게 될 터인데..

천상의 책 11권 2025.06.30

천상의책11권138 「수난의 시간들」 중 매시간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각각의 행위와 모든 것 속에서 반복해야 할 지향.

.천상의책11권138 (04:00)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8 1916년 12월 9일「수난의 시간들」 중 매시간 기도를 바칠 때마다 각각의 행위와 모든 것 속에서 반복해야 할 지향.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괴로워하고 있었다.어쩌다 그분께서 오시면 좀이나마 생명의 기운을 들이쉬게 되지만,나보다 더 괴로워하시는 그분을 뵙고 나면 더 괴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2 그분께서는 진정하시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시지 않는다. 사람들이 강요하다시피 하면서 그분에게서 더 많은 징벌을 잡아채 가기 때문이다.3 하지만 그분은 징벌을 내리시는 동안에도 인간의 운명을 한탄하시며내 마음 깊은 데로 숨어 버리신다. ..

천상의 책 11권 2025.06.25

천상의책11권137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행하는 선.

.천상의책11권137 (03:21)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71916년 12월 5일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행하는 선.1 묵상 중에, 늘 하듯이 나의 온 존재를 다정하신 예수님의 뜻안에 쏟아 붓고 있었다.그러는 동안 내 머리 앞에 원동기 한 대가 있는 것이 보였는데,이 엔진 안에 수없이 많은 샘들이 있고 이들이 넘실대는 파도 모양으로 물과 빛과 불을 내뿜고 있었다.2 이 파도들이 하늘까지 치솟아 모든 피조물 위로 다시 쏟아지고 있어서 그것에 잠기지 않은 이가 없었다.차이는 다만, 그것이 존재의 내부까지 쏟아져 들어가는 이들이 있는 반면 외부만 적셔진 이들도 있다는 점뿐이었다.3 그러자 언..

천상의 책 11권 2016.01.22

천상의책11권136 남을 위한 보속으로 얻게 되는 유익.

.천상의책11권136 (04:29)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61916년 11월30일남을 위한 보속으로 얻게 되는 유익.1 흠숭하올 예수님의 부재를 가슴 아파하며 몹시 울었다.그러면서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바치며 (보속하고) 있는데,"이봐,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보속하는 것이 너에게 무슨 유익을 주지?"예수님께서 그 때문에 너를 피해 달아나시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얼마나 괴로운지!그러나 그런 저런 어리석은 생각들이 하릴없이 잇따라 떠오르는 것이었다.....2 한편 복되신 예수님께서는 내 눈물을 보시고 측은한 생각이 드셨던 모양이다.나를 가슴에 꼭 껴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3 "딸아, ..

천상의 책 11권 2016.01.22

천상의책11권135 이 세상에서 자신의 낙원을 형성해 가는 영혼.

.천상의책11권135 (03:5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천상의 책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11-1351916년 11월 15일이 세상에서 자신의 낙원을 형성해 가는 영혼.1 인자하신 예수님께 이제는 전처럼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궁시렁거리고 있었더니 그분께서 아주 다정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내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히려 내 마음이 매우 끌리기 때문에 그가 나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극히 사소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세 갑절의 사랑으로 응답한다.3 그리고 그의 마음 안에 신적인 피가 흐르는 혈관이 자리하게 한다. 이 피가 그에게 신적인 지식을 주고 신적인 거룩함과 미..

천상의 책 11권 201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