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혀는 안녕하신지요(7) + 오늘의 묵상
moowee 등급변경▼ 조회 303 추천 0 2016.08.04. 22:43
혀는 이 모든 것과 관련됩니다.
혀는 소통의 도구입니다.
눈이나 몸짓 등으로도 사랑의 소통을 하지만
혀를 통한 소통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매우 초월적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영적) 회계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성인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분은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계산된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나쁜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듣기 거북한 욕설, 외설적인, 끔찍한 언어들을 씁니다.
그러한 모든 말들은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어떤 하느님의 천사도 그런 언어를 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 요한은
어떤 영이 어떤 사람을 통해 말하는지 알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귀 기울여 보십시오.
그러면 누가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
여러분이 사랑의 말을 한다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살고 계신 겁니다.
사랑이 없는 말을 하고 있다면
하느님께서 마음 안에 살지 않으신 겁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말하고 있는 사랑의 말은 하느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느님께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여러분의 혀를 깨끗하게 해달라고 간청하십시오.
목소리의 은총을 영광되게 하도록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랑을 간청하십시오.
그것이 혀의 은총을 영광되게 하고 목소리의 은총을 영광되게 하는 것입니다.
제 눈으로 목소리를 갖지 못한 영들을 보았으므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없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평생동안 목소리로 말을 하고 살았는데,
말을 하고 싶어도 자신의 입에서 짐승의 소리가 나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지요.
짐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서 나오는 짐승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절대 좋을리가 없지요.
하느님께서는 짐승으로 창조하지 않으셨는데, 짐승으로 변한 것입니다.
그것이 첫째로 가장 끔찍한 고통입니다.
동물이 아닌 자신이 짐승처럼 변한 것을 본다는 것은…
그것이 바로 죄로 인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죄는 우리의 모습을 변형시킵니다.
누구를 겁주기 위해 하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이미 마음이 많이 굳어버린 사람은 사실 이 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웃을 겁니다.
저를 웃음거리로 만들겠지요.
그러나 하느님과 사랑에 예민한 사람,
거룩함을 찾고 노력하며 매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완벽함을 찾으며 거룩함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바로 하여 우리의 모든 감각을 보호하여야 합니다.
--------------------------------------------------
(...)
우리의 혀를 잘 다루지 않으면 아주 어렵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삶에 매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이 말한 것처럼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는 것은 더디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좋은 훈련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복음을 전할 때 침묵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수줍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한다고 하지요.
오~ 그런 수줍음은 일종의 허세입니다.
수줍음은 허세를 아름답게 포장한 것입니다.
수줍은 이유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수를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실수가 두렵다는 것이지요.
겸손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서 실수 하세요. 수줍은 사람은 천당도 못 가요.
수줍어서 어떻게 들어가요.
천당 문 앞에 있는 베드로 사도가 무섭고 수줍어서 어떻게 그 문을 통과해요….
ㅎㅎㅎㅎㅎㅎ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치유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치유되길 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된 모든 것을 버리기 원해야 합니다.
나쁜 혀를 가지고 있나요?
버리세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혀를 치유하실 겁니다.
나쁜 말, 나쁜 생각, 독이 든 마음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가장 놀라운 평화를 갖게 될 겁니다.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사람들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하느님, 이 사람을 용서해 주십시오.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 사람을 구원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혀의 죄 - 마리노 레스트레포)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3,1-10
1 나의 형제 여러분, 많은 사람이 교사가 되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 우리는 모두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누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그는 자기의 온몸을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사람입니다.
3 말의 입에 재갈을 물려 복종하게 만들면, 그 온몸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4 그리고 배를 보십시오.
배가 아무리 크고 또 거센 바람에 떠밀려도,
키잡이의 의도에 따라 아주 작은 키로 조종됩니다.
5 이와 마찬가지로
혀도 작은 지체에 지나지 않지만 큰일을 한다고 자랑합니다.
아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수풀을 태워 버리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6 혀도 불입니다. 또 불의의 세계입니다.
이러한 혀가 우리의 지체 가운데에 들어앉아
온몸을 더럽히고 인생행로를 불태우며,
그 자체도 지옥 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7 온갖 들짐승과 날짐승과 길짐승과 바다 생물이
인류의 손에 길들여질 수 있으며 또 길들여져 왔습니다.
8 그러나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9 우리는 이 혀로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미하기도 하고,
또 이 혀로 하느님과 비슷하게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10 같은 입에서 찬미와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이래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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