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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홍보용 <거룩한 내맡김 영성 소개글>

은가루리나 2019. 6. 1. 16:18



우리는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거의 모든 삶을 자신의 뜻대로 살고 있다.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그분과 일치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내맡겨 드리겠다는 

'굳은 결심의 봉헌'으로 하느님과 일치하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그럼으로써 하느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 결심을 지속시켜 주기 위해서 예수님과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하루의 모든 시간을 화살기도 성가를 통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자 하는 것이

'끊임없이 기도모임'의 설립 취지이다.

(루카 18, 1 ;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

(1테살 5, 17 ,18 ;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은

서울대교구 이해욱 프란치스코 신부님께서 지리산에서 5년간의 투병으로 만나신 

하느님과의 참으로 고귀한 사랑의 체험에서 나온 것으로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것은

 '하느님 섭리에 내맡김(장 삐에르 드 코싸드)',

'거룩한 위탁 (동.비딸.러오데)'등의 서적을 통해서이다.


이는 수많은 성인들이 추구해 오던 "의탁의 영성" "위탁(委托)의 영성"이자

구약의 "아브라함의 영성"이며 또한 신약의 "성모 마리아의 영성"이며,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이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의 영성"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소화 데레사 성녀가 말씀하신 대로

'아기가 그의 아버지에게 자신을 온전히 맡기듯이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삶>이다.


여기에 나온 화살기도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3개월 동안 열심히 바치면

영혼에 이 기도가 각인되어

3개월 후에는 입술과 마음에서 저절로 이 기도가 흘러나오게 되어

하루 중 비어 있는 순간은 물론이고, 

집안 일을 하면서 또 잠 잘 때도

영혼은 깨어 있는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기도>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갈라2,20)을 살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