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15
"딸아, 내 뜻 안에서 수행되는 기도와 행위는 참으로 아름답다!
피조물이 창조주 하느님 자신으로 변모되어,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그분께 드리는 것이다!
16
나는 사람을 위해 만물을 창조하여 그에게 선물로 주었다.
내 뜻 안에서 사람은 자기의 창조주 하느님께 이를 정도로 높이 떠올라,
그분께서 사람에게 선물로 주시려고 만물을 창조하고 계신 것을 본다.
17
그 많은 선물이 더욱더 많아지는 것을 보며 두려움에 몸을 떨지만,
그 자신은 하느님께 받은 만큼 많은 것을 창조할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기에,
하느님 자신의 것을 사랑으로 봉헌하는 것으로 보답한다.
18
말하자면
나는 너에게 사랑을 주려고 태양과 별과 꽃을, 물과 불과 공기를 주었다.
너는 감사히 받아들이고 내 사랑을 널리 퍼뜨리면서
그것들로 내게 보답하였다.
그러니 내가 너에게 준 태양을 네가 다시 나에게 주었다.
내가 별과 꽃과 물 따위를 너에게 주자 네가 그것들을 내게 돌려준 것이다.
19
내 사랑의 가락이 만물 위에 다시금 울려 퍼지고 있었으니,
만물이 한 목소리로 내게 준 사랑은
바로 내가 만물 위에 흐르게 한 그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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