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_하프

7번 2016-07-22 [아버지]호칭기도 cd - 마리아처럼

은가루리나 2016. 7. 22. 01:34







‘우리 아버지.’


나는 그 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 분은 말씀의 아버지이시고, 육체를 취한 말씀의 아버지이시다.


나는 너희들도 그 분을 이렇게 부르기를 원한다.


그것은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으면 나와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아버지!’ 이 말을 하고, 또 싫증내지 말고 자꾸 하여라.


너희가 이 말을 할 때마다 

하늘이 하느님의 기쁨으로 빛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참다운 사랑을 가지고 이 말만을 한다 하더라도

벌써 주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될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그들의 아버지에게 ‘아빠! 우리 아빠!” 하고 말한다.


‘엄마, 아빠’ 하는 말이 어린 아이들이 맨 먼저 하는 말이다.


너희는 하느님의 어린 자식들이다. 


나는 헌 사람이던 너희를 새로 낳아 주었다.


나는 내 사랑으로 이 낡은 사람을 부수고 새 사람, 

즉 그리스도인을 나게 하였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지극히 거룩하신 아버지를

어린 아이들이 제일 먼저 아는 이름으로 불러라.   



나는 너희를 먼지 속으로 말고 창공으로 인도할 수 있고, 

인도해야 하고, 인도하기를 원한다.


먼 곳으로 인도하지 않고 아주 가까이로,

노예로서가 아니라 아들로서 하느님의 품으로 말이다.  -그리스도의 시 둘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