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77

[제7장] 18. 이해와 지성을 넘어|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18. 이해와 지성을 넘어 이해를 넘어 영혼에 관한 최고 권위자인 철학자에 따르면 인간의 지혜는 영혼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를 위해서는 초자연적 지혜가 필요하다. 영혼에서 나와서 작용을 일으키는 능력들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조금은 알지 모르지만 영혼의..

[제6장] 3. 육신과 영혼|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3. 육신과 영혼 육신과 영혼의 긴밀한 결합 때문에 영혼은 육신 전체뿐만 아니라 가장 작은 지체 안에도 있다. 육신과 영혼은 쌍둥이와 같다. 야곱과 에사오가 함께 태어났듯이 육신과 영혼은 한 사람으로 함께 태어나고 또 서로 대립된다. 에사오는 경솔한 사람으로 사소하고 썩어 없어..

[제4장] 10. 시간이 갖는 문제점, 그리고 수 (數)

10. 시간이 갖는 문제점, 그리고 수 (數) 빛깔들을 보듯이 내 눈으로 하느님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옳지 못하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현세의 사물이기 때문이다. 현세의 것들은 시간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최하의 가치를 갖는다. 현재는 본래 시간이며 공간이다. 시간과 공간, ..

[제4장] 6. 하느님은 표상에 매이는 것을 거부하신다

6. 하느님은 표상에 매이는 것을 거부하신다 하느님은 도구 없이, 표상 없이 일하신다. 표상들에게서 자유롭게 될수록 그대는 그분의 내적 작용을 잘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하느님은 본질적으로 선이고 진리이고 존재이므로 표상이나 모상을 갖지 않으신다." 그대 안에서 형태를 취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