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김의영성■

< 후속 > 12. 내맡김의 힘 ( 괴테의 詩 ) ■ 내맡김 영성 ■

은가루리나 2015. 10. 9. 00:01


2017-03-09 마처예함, 맞춤법


moowee 등급변경▼ 조회 34 추천 1 2010.03.23. 22:11




내맡김의 힘



마음을 다해 내맡기기까지 항상 주저함이 있고,

그 기회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항상 효력이 없다.


시작과 창조의 모든 작용에 한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고,

(그) 무지가 수많은 이상과 눈부신 계획을 죽인다.


분명히 마음을 먹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인다.

결심하지 않았다면 결코 생기지 않았을 온갖 일들이 일어나 돕는다.

결심으로부터 모든 일들의 흐름이 터져 나온다.


예측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사건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유리하게 생겨나며

아무도 꿈꿀 수 없었던 일이 잘되어가리라.


할 수 있는 일이나 꿈꿀 수 있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대담함 그 안에 천재성, 힘과 마법이 있다.

지금 그것을 시작하라.  



(괴테 지음)





* 오늘 인터넷 서핑 중 

"내맡김의 힘"이라는 제목의 괴테의 詩를 발견하여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느님께 내맡김의 영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합니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드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굳은 결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굳은 결심의 봉헌"으로 자신의 모든 삶이 실제로 달라집니다.

내맡긴 후의 삶은 참으로 "기적의 연속"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해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전혀 빈말이 아닙니다.


"내맡김으로 하느님의 것이 되고, 그럼으로 하느님을 소유하게 된다."는 말이,

전혀 빈말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지혜를 열어주시고, 계획을 세워주시고,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신다."는 말이,

전혀 빈말이 아닙니다.


"제가 체험한 그 밖의 다른 모든 말들"도 전부 전혀 빈말이 아닙니다.



내맡김의 영성에 대하여 그토록 목이 터져라 알려드려도,

결국은 자신을 내맡겨드리지 못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지켜보면,

저의 마음은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굳은 결심"으로

자신을 내맡겨드리기만 하면 곧,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는데----.

정말로 바보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도 곧, 다 하느님께 맡겨드립니다.


"내맡김"은 참으로,

"천재성(하느님의 지혜)"과 "힘(하느님의 은총)"과 "마법(하느님 섭리)"의 삶입니다.

눈 한 번 딱 감았다가 뜬다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내맡겨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그것을 시작"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Commitment


Until one is committed, there is hesitancy, the chance to draw back, always ineffectiveness.

Concerning all acts of initiative and creation, there is one elementary truth the ignorance of which kills countless ideas and splendid plans: that the moment one definitely commits oneself, then providence moves too.


All sorts of things occur to help one that would never otherwise have occurred. A whole stream of events issues from the decision, raising in one's favour all manner of unforeseen incidents, meetings and material assistance which no man could have dreamed would have come his way.


Whatever you can do or dream you can, begin it. Boldness has genius, power and magic in it. Begin it now.


Johann Wolfgang von Goe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