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구도자의 종류 199,200

은가루리나 2016. 12. 13. 16:50



199. 어떤 사람에게 스승은 말했다. 

<이제 그대는 신을 찾았다. 그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신을 찾는데 썼다.


신을 깨달은 후에 이 세상으로 들어가 보라.

이 세상의 즐거움과 평화가 아무리 좋더라도 그 체험에 비길 수 있겠는가.>



200. [문] 사트바(Sattva)적인 예배, 라쟈스(Rajas)적인 예배,

그리고 타마스(Tamas)적인 예배, 이 셋의 차이는 무엇인가.


[답] 자만심이나 겉치레가 없이 그의 가슴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예배를 올리는 사람,

이 사람이 바로 사트바적인 예배를 하는 사람이다.

예배를 올릴 때

집을 단장하고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면서 화려한 축제잔치처럼

예배를 의식화(儀式化)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라쟈스적인 예배를 올리는 사람이다.

많은 양들을 번제물로 바치고, 고기와 술을 제단에 바치면서 

예배를 올릴 동안 노래와 춤에 도취한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타마스적인 예배를 올리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