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0
1917년 5월 16일
「수난의 시간들」기도의 효과.
1 평소와 같이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었다.
그런 다음 모든 피조물 속에 나 자신 전부를 쏟아 부었다.
모든 피조물에게 예수님 전체를 주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한 피조물이 내 안에 녹아들 때마다
모든 피조물에게 하느님 생명의 영항을 미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네 필요에 따라 그 효과를 얻는다.
약한 이들은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고,
죄에 들러붙어 있는 이들은 빛을 받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은 위로를 얻고...
다른 경우에도 같은 식으로 효과를 얻는다."
3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
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4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 의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혼들이
이 '시간들' 의 호위와 도움울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5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 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간들' 은 천국에서 땅으로,
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6 이 말을 듣고 나는,
"아마도 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수난의 시간들' 중
각 낱말마다 한 영혼을 주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지키시려고,
이 '시간들' 에서 이익을 얻지 않고 구원돠는 영혼은 하나도 없도록 하시나 보다."
하고 혼잣말을 했다.
7 나중에 나 자신 안으로 돌아오자 다정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것이 사실이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8 "이 '시간들' 은 우주의 질서이다.
그러기에 하늘과 땅을 조화롭게 하고, 나로 하여금 세상을 멸하지 못하게 한다.
나의 피와 상처와 사랑이, 내가 행한 것이,
모든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두루 흘러가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9 사람들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할 때에
나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피와 상처와 열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곧 내 생명이 거듭 재현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0 그러니 이 '시간들' 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사람이 어찌 모든 것을 얻어 낼 수 있겠느냐?
네가 의아해하는 끼닭이 무엇이냐?
이 일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너는 유한하고 나약한 도구 노릇을 해 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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