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
1901년 3월 19일
가장 쉽고 유익하게 고통받는 방법
1 오늘 아침에는 무엇보다도
특히 인자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마음이 무겁고 몹시 괴로웠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분께서 오셨고),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딸아, 고통을 (잘 견디는) 참된 방법은
그것이 누구에게서 오는지 또 어떤 고통인지를 보는 데 있지 않고
이 고통에서 나오게 될 선을 보는 데 있다.
이것이 내 수난의 방법이었다.
3 즉, 사형 집행자들이나 고통들을 보지 않고,
이 고통에 의하여 내게 그것을 끼치는 사람들에게 베풀게 될 선과
인류에게 오게 될 선을 보는 것이었다.
나머지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면서
수난의 전 과정을 온전히 지속시켰던 것이다.
내 딸아, 이것이, 인내심뿐만이 아니라
용감한 불굴의 정신으로 고통받기 위한, 가장 손쉽고 유익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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