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75
1919년 1월 2일
사랑 깊은 영혼의 참모습.
1 오늘 아침에는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사납게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부드러운 눈길로 나를 보시며
도움과 피신처를 청하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나는 냅다 몸을 날려 그 드센 바람에서 그분을 빼내서는
내 마음 안에 모셨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인성은 채찍을 맞으면서 침묵에 잠겨 있었다.
입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모든 것이 침묵에 잠겨 있었다.
평판도 영광도 능력도 영예도 침묵하였다.
3 그러나 나의 인내와 수치와 상처와 피가,
거의 먼지로 돌아간 듯한 내 존재의 소멸 상태가,
웅변적으로 말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한 나의 뜨거운 사랑이
내 모든 고통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4 딸아, 여기에 애정 깊은 영혼의 참모습이 있다.
그 내면과 주변의 모든 것은,
곧 평판, 영광, 쾌락, 영예, 위대함, 뜻, 피조물은
침묵에 잠겨 있어야 한다.
만일 이런 것들을 지닌 영혼이라면,
귀머거리처럼 장님처럼 있어야 한다.
5 그 대신
나의 인내와 영광과 평판과 고통은 그의 내면을 차지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가 행하고 생각하며 사랑하는 일체가 다만 사랑이 될 것이고,
내 음성의 메아리와 오직 하나를 이루어
영혼들을 청하게 될 것이다.
6 영혼들에 대한 나의 사랑은 크다.
그러니 모든 이가 구원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어리석을 정도인 내 사랑과 같은 사랑에 사로잡혀
나에게 영혼들을 청하는 이들을 찾아다닌다.
7 하지만, 아아 슬프게도,
내 말을 귀여겨듣는 이들의 수는 얼마나 작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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