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3

5「수난의 시간들」제3시간 (오후 7시-8시) ④ (31-37)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1. 28. 21:09


  제3시간 (오후 7시-8시)

 율법에 따른 만찬





     




31 사랑이 충만 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첫 말씀은 용서의 말씀이었으니,

그것은 

아버지 대전에서 모든 영혼을 의화하시면서  정의를 자비로 바꾸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도 예수님께 죄인을 용서할 근거가 될 행위들을 드려서,

이에 감동하신 그분께서  아무도 지옥에 가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그분과 일치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어느 누구도 모욕하지 않게 해드리자.



32 우리는 그분께서 당신의 사랑을 쏟아내시게 하고,

우리에게 안배해 주시는 모든 것

- 냉혹함, 완고함, 어둠, 억압, 유혹, 불화, 모함, 질병 및 그 밖의 또 다른 것들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33 예수님께서는 단지 사랑만으로 

그분 자신을 영혼들에게 쏟아 부어 주시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냉혹한 마음을 느끼시면, 흔히 그 영혼에게 가시기도 하신다.

가셔서 그로 하여금  당신의 싸늘함을 느끼게 하심으로써 

그를 통하여 당신 자신의 속을 털어놓으시는 것이다.

  영혼이 이를 인정하면  그분은 사람들의 모든 냉혹함에서 풀려남을 느끼신다.

그러므로 이 싸늘함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사랑이 가득하신 예수님께서  사랑을 받으시게 해 드린다.


34 또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의 마음 안에  사람의 완고한 마음들이 있는 것을 느끼실 때도 있다.

그럴 경우, 

참을 수 없어진 그분께서는 당신의 속을 털어놓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신다.

당신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만지셔서 

우리도 당신의 고통을 함께 나누게 하시려는 것이다.

35 우리는 그분의 고통을  우리 것으로 삼아  그것을 죄인의 마음 주위에 갖다 놓을 일이다.

이 고통이 그 죄인의 완고함을 녹여, 

그를 예수님께로 다시 데려가게 하기 위함이다.




● ● ●




36 사랑하올 저의 선이시여,

당신은 영혼들의 멸망 때문에 몹시 괴로워하십니다.

당신이 무척 가엾습니다.                                   

그러기에 당신께서 마음대로 쓰실 수 있도록  저 자신을 드립니다.

  그리고 당신의 고통과 죄인들의 고통은  제가 떠안겠습니다.

당신의 고통은 덜어 드리고, 죄인은 당신께 매달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37 오, 제 예수님, 저의 온 존재로 하여금  사랑 안에 녹아들게 하시어, 

당신의 쓰라린 고통을 모두 누그러뜨릴, 끊임없는 위로가 되게 해 주십시오.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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