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해 : 교황님의 신앙의 해 개막미사 강론 요약 ▣ 주일강론
<교황님의 신앙의 해 개막 미사 강론 요약의 서두에 붙여>
저는 지난 주일미사의 강론 끝부분에서 여러분께 부탁을 드렸었다.
교황님께서 지난 10월 11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맞이하여
<신앙의 해>를 선포하신 이유는 공의회 개막 이후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세상이 복음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우리 교회마저도
세속화되어감을 신앙의 위기로 여기시고 신앙의 해를 선포하시어
교회의 새로운 복음화를 이루기 위함이었다고 말씀드렸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우리 교회는 레지오 마리애 운동, 꾸르실료 운동,
포끌라레 운동, 성령쇄신 운동, ME 운동, MBW 운동, JOC 운동 등 여러 가지
많은 신심 운동들이 활발하게 움직였는데 왜 교황님께서는 개막 미사의 강론에서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영성의 사막화가 확산되어 왔다" 고 말씀하셨나?
교황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 이유는 그동안 교회 안에 일어났던 신심운동들이
그렇게 많이 교회를 새롭게 복음화시키지는 못했다는 말씀으로 알아듣고 싶다.
그래서 저는 교황님의 말씀대로 지난 과거의 복음화 방안을 뛰어넘는
<새로운 열정과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표현으로 새로운 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좋은 방안을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오늘 미사에 참여하시라고 부탁드렸었다.
한 번 생각들 해 보셨는가?
저는 오늘 여러분께 과거의 복음화의 방식을 뛰어넘는 정말 새로운 열정과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표현으로 새로운 복음화를 이룩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 하였으나 주님의 뜻이 저를 다른 방향으로 이끄셨다.
그것은 제일 나중에 본당 사목목표를 발표할 때 말씀드리겠다.
주님께서는 그보다 먼저 지난 10월 11일 개막 미사의 교황님의 강론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기를 원하시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것에 이어 신앙의 해의 교황님의
<자의 교서>를 계속해서 요약해 말씀드리기를 원하시는 모양이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 전 세계의 모든 가톨릭 교회에서는 신앙의 해가 끝나는
내년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 교회의 사목 촛점이 <신앙의 해>로
모아질 것이며, 우리 동경한인성당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동경한인성당에서는 이 번 신앙의 해가 정말 뜻깊은 한 해가 될것이다.
우선, 내년 1월경에는 지금 우리들이 애용해 부르고 있는 내맡김의 화살기도(2)가
한국의 성악가 바리톤 송기창(미카엘)님의 노래로 만들어진 한국어와 일본어
성가 음반이 일본 전역에 뿌려질 것이며, 내년 2월이나 3월경에는 한국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이시며 작곡가이신 김효근 교수님의 새로운 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가
전 세계의 잘 알려진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각 나라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음반이
CD와 DVD로 만들어져 유튜브를 통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될 것이며, 또한 내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아처럼에 올려져 있는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이
한국어와 일본어 책으로 제본되어 그 책이 한국과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앞으로 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 음반은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될 것이며,
책은 유로로 판매될 예정인데, 지금 우리 동경한인성당 교우들께서 번역하고
계시는 일본어 서적은 그 판매 수입금 전액을 동경한인성당의 성전 신축기금과
일본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봉헌할 것을 여러분 앞에 공적으로 약속드린다.
그에 따라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의 확장과 그에 필요한 기금을 관리하기 위한
사단법인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 연구소>를 일본에 설립할 것이며
그에 필요한 준비에 도움을 주실 분들께 협조를 요청한다.
그리고 제작되는 CD와 DVD와 서적들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의 해에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잘 받아들여 화살기도 성가를 생활화함으로 새롭게
복음화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신앙인들의 증언을
수집하여 책으로 제작하고, 그것들을 교황님께 전달해 드리기 위한 성지순례단을
구성하여 그 증인들과 함께 교황님을 알현하게 할 것이다.
교황님께서는 신앙의 해를 위하여 마련하신 당신의 자의 교서와 강론을 통하여,
자의 교서에서는 <교회의 쇄신은 신자들의 삶의 증언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언급하셨고, 강론에서는 <하느님께서 변화시켜 주신 새 삶을 증언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함>을 언급하셨는데, 그 말씀을 저는 바로 복음화된 신앙인,
특히 <새로운 복음화를 이룬 사람들>을 뜻하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이제 앞으로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과 화살기도 성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이 시대를 새로운 열정과 방법과 표현으로 새롭게 복음화시킬 영성과 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전 세계의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우리 이 동경한인성당을
줄지어 방문하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저는 믿는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잘 믿지를 않는다.
제가 이곳 본당에 부임한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도 제가 전하는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과 화살기도를 우습게 여기는 분들이 없지 않으시다.
그러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또 당연한 일일 것이다.
저는 그것에 괘의치 않고 이 번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성당의 교우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화시키기 위하여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과 그 삶을
가능케 하는 화살기도 성가를 더욱 강조할 것이며 본당의 사목목표도
그것에 촛점을 맞추어 계획을 수립하고 또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일 말씀은, 지금 그런 분들도 당장은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잘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더라도 나중에 만일 마음이 바뀌시게 되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여 잘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 저의 이러한 계획들은 저의 아둔한 머리를 돌려 제가 꾸며내는 일이 아니며,
정말로 주님께서 부족한 사제인 저에게 그러한 생각을 내려주시고 알려주시기에
저는 그저 단순히 그분의 계획에 충실히 이끌려드리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다.
지금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 퍼져살고 있는 한국 교포들 중에서
그 단순한 거룩한 내맡김과 화살기도 성가로 완죤히 복음화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신앙의 해가 마무리 될
앞으로의 1년 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생겨나리라 믿어진다.
그것도 하느님이 직접 그렇게 이끌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다음 주일 강론은 지난 10월 11일 로마 바티칸에서 있었던
베네딕도 16세 교황 성하의 신앙의 해 개막 미사 강론을 요약 설명해 드리겠다.
"오~ 지극히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여,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동경한인성당의 교우들과 전 세계의 교회를 뜻대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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