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5-21
1903년 10월 16일
하느님의 뜻은 빛이다.
언제나 이를 행하는 사람은 빛을 먹으며 자라기에
결점들이 끊임없이 정화된다
1 평소의 상태대로 있노라니
내가 온통 죄와 쓴 물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그 순간 그분께서 번쩍 하는 빛처럼 나의 내면에 나타나셨다.
흠숭하올 예수님을 그렇게 잠깐 뵈었는데
그럼에도 그분의 현존 안에 나의 죄들이 죄다 사라지는 것이었다.
나는 두려워하면서 이렇게 여쭈었다.
"주님,
주님의 현존 안에서는 저의 죄를 마땅히 더 잘 깨달아야 하겠거늘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니 어찌 된 일입니까?"
2 그분께서는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딸아, 나의 현존은 끝없는 바다이니,
이 현존 안에 있는 사람은 조그만 물방울과도 같다.
바다인 내 안에 사라졌으니
자기가 검은지 흰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더군다나 내 거룩한 손길은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며
검은 것을 희게 한다.
그러니 네가 두려워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
3
그뿐만 아니라,
나의 뜻은 빛이다.
네가 언제나 나의 뜻을 행하면 빛을 먹으며 자라게 된다.
너의 고행과 극기와 고통이
네 영혼을 위한 빛의 양분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뜻이
참 생명을 줄 수 있는 오직 하나의 본질적인 음식이기 때문이다.
계속 빛을 먹으며 자란다면
네 영혼에 배어 있는 결점들이 끊임없이 정화된다는 것을 모르겠느냐?"
그런 다음 그분은 모습을 감추셨다.
5권21장 GW은빛이다.언제나이를행하는사람은,,,.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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