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69
1904년 9월 8일
실망과 용기
1 평소와 같이 머물러 있었지만 흠숭하올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서 실망에 빠져들어서인지,
오늘 아침에는 그분께서 숫제 오시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뒤늦게 잠시 오신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실망은 다른 어느 악덕보다도 더 영혼을 죽인다는 것을 모르느냐?
그러니 용기를, 용기를 되찾아라.
실망이 영혼을 죽인다면
용기는 되살리는 것이다.
3 (용기를 되찾는 것은)
따라서 영혼이 할 수 있는 가장 기특한 행위가 된다.
왜냐하면 실망에 떨어져 있으면서도
바로 그 실망으로부터 용기를 돋구어
자기의 본래 상태를 회복하며 희망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원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자기가 이미 하느님 안에 회복되어 있음을 깨닫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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