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끊임없는 기도

{11권 35장} 예수님의 현존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은가루리나 2019. 12. 18. 11:4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35



1912년 9월 6일



예수님의 현존을 누릴 수 있는 사람




1 보통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깐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영혼들과 함께 있고, 그들의 안팎에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 현존의 효과를 체험하겠느냐? 

그의 뜻이 나의 뜻과 긴밀히 일치해 있는 사람이다. 

나를 부르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나의 능력과 내가 자기에게 베풀 수 있는 선을 아는 사람이다.

 

3.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기 집에 물이 있는데도 다가가서 따라마실 생각은 않고 

갈증으로 타는 듯한 고통을 겪는 사람과 같다. 

물이 있어도 물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불이 있는데도 다가가서 쬘 생각은 않고 덜덜 떨고 있는 사람 역시 

불과 그 열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다.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한 가지로 말할 수 있다.

 

4 나는 내 은혜를 베풀고 싶은데 받아 누리는 사람이 없다면, 

내 마음이 어찌 답답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