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Re:★창 화살★ 제3부 04 내맡김은 빼앗김이다? / {천상의 책 19권5장} 복된 잃음

은가루리나 2019. 12. 27. 22:4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5



1926년 3월 9일



인간 창조 때의 모험적인 게임 - 패배와 만회




18 "딸아, 너는 내 엄마의 복사판이 되고 싶지 않으냐?

19 나랑 같이 하느님의 어좌 앞으로 가자.


거기에서 너는 천상 여왕의 뜻이 

지고하신 임금님의 발치에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그것은 이 거룩한 게임에서 여왕이 내놓으신 것이다.


사실 사람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 자신의 무엇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긴 사람은 가질 것이 없고, 진 사람은 잃을 것이 없다.



20 내가 내 엄마와의 게임에서 이겼으니, 

그분은 당신 뜻의 작은 불꽃을 잃으셨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복된 잃음이었다!


그분의 작은 불꽃을 잃음으로써, 

그리고 이 불꽃이 

그분 창조주의 발치에서 끊임없는 공경을 드리게 함으로써,

그분은 하느님의 큰 불길 안에서 그분의 생명을 형성하면서 

신적인 선들의 바다 안에서 성장하셨고,

이로 인해 '대망의 구원자'를 얻어 내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21 이제는 네 뜻의 작은 불꽃을 

나와 불가분적인 내 엄마의 불꽃 옆에 놓아 둘 차례이다.


너도 하느님의 큰 불길 안에서 형성되어 

네 창조주의 반영으로 자라나면서,

지고하신 임금님 앞에서 '대망의 피앗'을 얻어내기 위함이다.



22 이 두개의 작은 불꽃 들은, 

그들 자신의 생명없이,

영원토록 지존한 어좌의 발치에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그 중 하나는 구원사업을 얻어내었고, 

다른 하나는 내 뜻의 성취를 얻어낼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의 유일한 목적이요, 

인간 창조라는 모험적인 게임에서 

나의 (패배를 씻는)'설욕전'이 될 것이다."



23 나는 한 순간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앞에 있었고,

나의 뜻이 작은 불꽃 모양으로 천상 엄마의 불꽃 옆에 자리를 잡은 채

이 불꽃이 행하고 있엇던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24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나는 네 뜻의 작은 불꽃을 획득하였고, 너는 나의 뜻을 획득하였다.

네가 네 뜻을 잃지 않았다면 나의 뜻을 얻어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둘 다 행복하다.

둘 다 승리자다.



28 내 뜻 안에서는 

기도며 활동이며 사랑이 신적 서열에 들어가므로,

내가 친히 기도하고 활동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그런 나 자신에게 무엇을 거절할 수 있겟느냐?

무엇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않겠느냐?"




* * *




4-128 

"하느님을 온전히 소유하려면 자기를 온전히 바쳐야 한다."




4-94,3 

"내가 기쁨을 얻는 방법은 이렇다.


그것은 사람이 내게 준 것을,

그것도 그 자신의 것인 듯 내게 준 것을 그에게 돌려주면서

언제나 나 자신의 것을 보태서 주는 것이다."




5-16,2

"사람은 그 자신에게서 자연적인 것을 제거할수록

초자연적이고 신적인 것을 그만큼 더 얻게 된다.



자애심을 없앨수록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더 얻고, 


인간적인 학문에 대한 지식과 삶의 쾌락에 대한 맛에 덜 집착할수록 

천상적인 것과 덕행들에 대한 지식을 더 얻으며,


쓴맛을 단맛으로 바꾸면서 이들을 더 잘 맛들이게 된다.


요컨대, 

이 모든 것은 서로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다.




3-85,6

"가장 높은 겸손은  어떤 이치도 따지지 않는 것이니, 

이런저런 이유에 대하여 논하지 않고 

너 자신의 무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영혼이 그렇게 하고 있노라면  

부지중에 자기가 하느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하여 

영혼 안에 하느님과의 긴밀한 일치와  

영혼의 가장 큰 선이신 그분을 향한 더없이 완전한 사랑이 태어난다. 


이것이 영혼의 가장 큰 이익이니, 

영혼 자신의 분별력을 잃음으로써 신적인 분별력을 획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