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제4장 -06 하느님은 내맡김의 상태로 부른 영혼에게서 당신 은총에 완전히 복종하기를 요구하신다.》

은가루리나 2016. 2. 14. 11:47


제 4 장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따르는 것이 영성의 본질이다




 06 


하느님은 내맡김의 상태로 부른 영혼에게서 

당신 은총에 완전히 복종하기를 요구하신다.





  우리가 하느님의 길을 따라 하느님만을 위한 의무 중에 살려고 한다면, 

지금 느끼고 행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이탈해야만 합니다.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온갖 상상력을 멈추고 지금 해야 할 본분에 집중하면 됩니다. 

지난 일이나 혹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여러분을 다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는 지금 이 사람에게  혹은 책에 끌리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에게 충고해 주고 싶고  무언가를 좀 청하고 싶습니다. 

저는 불평을 호소하고  어떤 사람에게 제 마음을 털어놓으며 

또 그에게서 고백을 듣고 싶고  무슨 무슨 선물을 하고 싶으며

아니면 어떤 행동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게 하는 어떤 내적인 움직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성에 의존하거나 문제를 사려 깊게 생각하지도 말 것이며 

이런 은총의 이르심에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한순간이라도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이론, 자신의 노력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런 것을 행하기를 원하실 때에는 

그것을 하면 좋겠지만 

자기 생각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은 내맡김의 상태에 있는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저러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우리를 지탱시켜주고 있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매순간 우리는 어떤 덕을 실천해야 합니다.

내맡김의 상태에 있는 영혼은 덕행을 실천하는 데에 충실히 힘씁니다. 

무엇을 읽고 듣던 간에 적당히 해치우지 않고  의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가장 잘 순종하는 수련자들도 더 잘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영혼은 독서에  또는 다른 일에 부지런히 힘쓰게 되고, 

또 어떤 때에는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 없는 작은 일에 대해서도 

누군가로 하여금 주의를 기울이게끔 합니다.


어느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중에 무엇인가 덕을 행할 수 있도록 

지금 그것에 관해 배워두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이유도 모르면서 

그토록 특별한 행동에 이끌리고 있는 까닭에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저는 쓰고, 읽고, 듣고, 관찰하는 일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따를 뿐입니다. 

그 일에 응답해 주실 수 있는 하느님은  내 안에 일종의 영적인 창고를 지으시고 

미래에 제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가 선익이 되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영혼으로 하여금 

단순한 마음, 온유함, 양순함을 본질적인 것으로 살게 하며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은총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다면 

우리에게는 현 순간의 의무라는 단 한가지의 규칙만이있을 뿐입니다. 

이때 영혼은 모든 은총의 작용에 응답하는데, 

그것은 깃털처럼 가볍고 흐르는 물과 같으며  어린이들처럼 단순하고 공같이 활기찹니다. 

이러한 영혼은 녹여진 금속처럼 조금도 딱딱하게  굳어진 데가 없어 

주물 안에 부어 넣으면 그 모양대로 만들어집니다.


이같은 영혼은 하느님이 주시는 모양대로 쉽사리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가짐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기(空氣)와도 같고, 

그릇의 모양이 어떻든지 간에  모든 그릇을 채워 주는 물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 놓인 깨끗하고 윤기 나는 화판처럼 그분께 봉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하느님이 도대체 무엇을 그리실까" 라고 생각한다거나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께 완전한 신뢰심을 두고 자신을 내맡겼고 

리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잊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는 사소한 일이 

아무리 평범하고  단순하며  눈에 띄지 않고  감추어진 것이며  초라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하느님은 그만큼  그 일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심을 알아라" (시편 4,3)



  붓 앞에 단순히 맹목적으로 자신을 내맡기고 있는 화판은 

붓의 움직임만을 순간순간 감지합니다.

이것은 돌덩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각가의 끌로 깎여질 때마다 돌은 망가 뜨러지고 있는 것같이 느낍니다. 

돌은 자신을 깎고 자르고 하는 끌의 움직임만을 감지합니다. 

십자가나 어떤 상이 새겨지게 될 돌을 한 예로 들어봅시다.


돌에게 "그대는 무엇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라고 우리가 묻는다면 

돌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제게 묻질 마셔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선생님의 손아래 가만히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저는 그분을 경애하며, 

그분이 생각하고 계시는 모양을 만들어 내도록 참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이 무엇을 하는지, 저에게서 무엇을 만들어내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선생님이 만들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가장 완벽한 것이라는,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저는 쇠망치가 내려칠 때마다 

나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내려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쇠망치가 내려칠 때마다 

저는 제 자신이 파괴되고 부서지며 헝클어져 가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하지 않고  지금에 만족하며  제 의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선생님의 의도도 모르고  또 그것에 대한 조바심도 없이 

저에게 가해지는 선생님의 모든 작업을 참아 견디어 냅니다."




  솔직하고도 신심 어린 영혼들이여!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하느님께 맡기고, 

여러분의 일일랑 평화 중에 꾸준하게 해나가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영성생활과 세상 안에서의 여러분의 활동에서 생겨나고 있는 것이

언제나 최상의 것임을 확신하십시오.


하느님이 하시는 대로 내맡겨 드리십시오.

선생님이  화판에다 그림 대신 붓으로  

여러 생각을 써서 엉망으로 칠해 놓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을 때에도 

붓과 조각칼이 대어지는 대로 그냥 놔두십시오.


흔들리지 말고 단순하게 복종하며  완전한 자아 망각과 의무에 전념함으로써

하느님의 뜻과 함께 일하며 똑바로 나아가도록 하십시오.


지도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지명도 무시하며  자기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도 생각하지 말고 

계속 전진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주어질 것입니다.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이런 질문을 되풀이하는 영혼이 많습니다.

"누가 나에게 완덕에로 이끄는 자아포기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이런 말을 하는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정식(定式)을 발견하게끔

그들로 하여금 책을 샅샅이 찾아보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으로 일치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분명하고도 올바른 의무의 길을 무조건 걸어가도록 합시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여러분을 보호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여러분한테서 이 이상의 것을 청하신다면,

그분은 그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섭내 4-6.avi










 06 


하느님은 내맡김의 상태로 부른 영혼에게서 

당신 은총에 완전히 복종하기를 요구하신다.





  우리가 하느님의 길을 따라 하느님만을 위한 의무 중에 살려고 한다면, 

지금 느끼고 행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이탈해야만 합니다.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온갖 상상력을 멈추고 지금 해야 할 본분에 집중하면 됩니다. 

지난 일이나 혹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여러분을 다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는 지금 이 사람에게 혹은 책에 끌리고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에게 충고해 주고 싶고  무언가를 좀 청하고 싶습니다. 

저는 불평을 호소하고  어떤 사람에게 제 마음을 털어놓으며 

또 그에게서 고백을 듣고 싶고 무슨 무슨 선물을 하고 싶으며

아니면 어떤 행동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게 하는 어떤 내적인 움직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성에 의존하거나 문제를 사려 깊게 생각하지도 말 것이며 

이런 은총의 이르심에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한순간이라도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이론, 자신의 노력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런 것을 행하기를 원하실 때에는 

그것을 하면 좋겠지만 

자기 생각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은 내맡김의 상태에 있는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저러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우리를 지탱시켜주고 있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매순간 우리는 어떤 덕을 실천해야 합니다.

내맡김의 상태에 있는 영혼은  덕행을 실천하는 데에 충실히 힘씁니다. 

무엇을 읽고 듣던 간에 적당히 해치우지 않고  의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가장 잘 순종하는 수련자들도 더 잘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영혼은 독서에  또는 다른 일에 부지런히 힘쓰게 되고, 

또 어떤 때에는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 없는 작은 일에 대해서도 

누군가로 하여금 주의를 기울이게끔 합니다.


어느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중에 무엇인가 덕을 행할 수 있도록 

지금 그것에 관해 배워두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이유도 모르면서 

그토록 특별한 행동에 이끌리고 있는 까닭에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저는 쓰고, 읽고, 듣고, 관찰하는 일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따를 뿐입니다. 

그 일에 응답해 주실 수 있는 하느님은  내 안에 일종의 영적인 창고를 지으시고 

미래에 제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 선익이 되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영혼으로 하여금 

단순한 마음, 온유함, 양순함을 본질적인 것으로 살게 하며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은총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긴다면 

우리에게는 현 순간의 의무라는 단 한가지의 규칙만이있을 뿐입니다. 

이때 영혼은 모든 은총의 작용에 응답하는데, 

그것은 

깃털처럼 가볍고  흐르는 물과 같으며  어린이들처럼 단순하고  공같이 활기찹니다. 

이러한 영혼은 녹여진 금속처럼 조금도 딱딱하게  굳어진 데가 없어 

주물 안에 부어 넣으면 그 모양대로 만들어집니다.


이같은 영혼은 하느님이 주시는 모양대로 쉽사리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가짐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기(空氣)와도 같고, 

그릇의 모양이 어떻든지 간에 모든 그릇을 채워 주는 물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앞에 놓인 깨끗하고 윤기 나는 화판처럼 그분께 봉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하느님이 도대체 무엇을 그리실까" 라고 생각한다거나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께 완전한 신뢰심을 두고 자신을 내맡겼고 

리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잊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는 사소한 일이 

아무리 평범하고 단순하며 눈에 띄지 않고 감추어진 것이며 초라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하느님은 그만큼  그 일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심을 알아라" (시편 4,3)



  붓 앞에 단순히 맹목적으로 자신을 내맡기고 있는 화판은 

붓의 움직임만을 순간순간 감지합니다.

이것은 돌덩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각가의 끌로 깎여질 때마다 돌은 망가 뜨러지고 있는 것같이 느낍니다. 

돌은 자신을 깎고 자르고 하는 끌의 움직임만을 감지합니다. 

십자가나 어떤 상이 새겨지게 될 돌을 한 예로 들어봅시다.


돌에게 "그대는 무엇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라고 우리가 묻는다면 

돌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제게 묻질 마셔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선생님의 손아래 가만히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저는 그분을 경애하며, 

그분이 생각하고 계시는 모양을 만들어 내도록 참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이 무엇을 하는지, 저에게서 무엇을 만들어내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선생님이 만들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가장 완벽한 것이라는,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저는 쇠망치가 내려칠 때마다 

나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내려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쇠망치가 내려칠 때마다 

저는 제 자신이 파괴되고 부서지며 헝클어져 가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하지 않고  지금에 만족하며  제 의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선생님의 의도도 모르고  또 그것에 대한 조바심도 없이 

저에게 가하지는 선생님의 모든 작업을 참아 견디어 냅니다."




  솔직하고도 신심 어린 영혼들이여!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하느님께 맡기고, 

여러분의 일일랑 평화 중에 꾸준하게 해나가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영성생활과 세상 안에서의 여러분의 활동에서 생겨나고 있는 것이

언제나 최상의 것임을 확신하십시오.


하느님이 하시는 대로 내맡겨 드리십시오.

선생님이  화판에다 그림 대신 붓으로  

여러 생각을 써서 엉망으로 칠해 놓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을 때에도 

붓과 조각칼이 대어지는 대로 그냥 놔두십시오.


흔들리지 말고 단순하게 복종하며  완전한 자아 망각과 의무에 전념함으로써

하느님의 뜻과 함께 일하며 똑바로 나아가도록 하십시오.


지도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지명도 무시하며  자기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도 생각하지 말고 

계속 전진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순종으로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주어질 것입니다.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이런 질문을 되플이하는 영혼이 많습니다.

"누가 나에게 완덕에로 이끄는 자아포기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이런 말을 하는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정식(定式)을 발견하게끔

그들로 하여금 책을 샅샅이 찾아보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으로 일치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분명하고도 올바른 의무의 길을 무조건 걸어가도록 합시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여러분을 보호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여러분한테서 이 이상의 것을 청하신다면,

그분은 그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섭내 4-6.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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