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1

5「수난의 시간들」제11시간 (오전 3시- 4시) ④ (33-35)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6. 2. 15. 00:56


  제11시간 (오전 3시- 4시)

 카야파 앞으로 끌려가시다.




  ● 성찰과 실천




33 예수님께서는 카야파 앞에 끌려가셔서 부당하게 고발을 당하시고

일찍이 들어본 적 없는 혹독한 고문을 받으신다.


그러나 심문을 받으실 때는 항상 진리를 말씀하신다.



34 우리는 --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모욕과 부당한 고발을 당하도록 허락하실 때에,

우리의 무죄함을 알고 계신 하느님만을 찾는가?.


아니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과 좋은 존중을 애걸하다시피 하는가?


우리는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가?

속임수와 거짓에 대해서 과감히 맞서는가?


사람들에게서 조롱이나 무안한 일을 당하면 참을성 있게 견디는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의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 ● ●




35 오, 다정하신 제 예수님,

당신과 저 사이에는 얼마나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까!


저의 입술이 언제나 진실을 말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말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찌르며

모든 이를 당신께 데려올 수 있겠나이다.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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