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_하프

루이사를 위한 멜로디

은가루리나 2016. 3. 30. 20:58





루이사.mp3



맺 음 말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루이사 피카레타의 생애는 그녀의 진정성에 대한 삼중의 시험을 내포한다. 

즉, 그녀의 성덕과  시대의 표징 및  

그녀의 메시지와 교회의 가르침 사이의 일치 여부가  삼중으로 확정된 과정이다.


  루이사의 성덕이라는 기적은  거의 무자비할 정도로 엄밀한 조사를 받으면서 

끊임 없는 고통과 교회에 대한 완전한 순종 속에서 살아간 그 삶에서 발하는 빛이다. 

시대의 표징들과 교황들의 공식 성명(聲明)을 포함한 성전(聖傳)의 개발, 

그리고 그리스도 왕 대축일 전례의 제정과 같은 장엄한 행위들이 

루이사의 생전에 서로 연합하여 

그녀의 사명이 긴급하고 중대한 것임을 역설한 것이다.


  성인들의 전기 가운데에는 

성인들과 보통 사람인 독자 사이에 큰 거리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루이사 피카레타의 삶과 저술은 그렇지 않다. 

그녀의 삶이, 지극히 높은 성화의 길을 함께 가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루이사는 우리의 자비로우신 구원자의 사랑의 호소를 전하면서 

20세기라는 광야에서 이렇게 외치는 소리인 것이다.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마태 3,3; 이사 40,3 참조)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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