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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의탁한다는 것 - 마리노 레스트레포

은가루리나 2016. 8. 5. 22:13



우리의 영혼의 참 ‘집’인 천국에 가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죽고 나서가 아니라 바로 지금 그것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그곳을 향한 길로 가지 않는다면 언제 그 길로 향할 것 같습니까? 

죽는 순간에요? 오~ 노, 그때는 은총이 멈추는 때입니다. 


지금이 거룩해질것을 결심해야할 때입니다. 

오늘밤 눈깜짝할 새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지금 이 순간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영적인 결심은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즉시 이루어지며 현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것은 시간과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영과 관련된 결심은 

영원안에서 즉시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앞에 나아가 무릎끓고 참으로 거룩하여지고 싶다고 말씀드린다면 

여러분안에 있는 무언가가 즉시 힘들어 할 것입니다. 

아마 무언가 몹시 그것을 거부하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왠지 아십니까? 자신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거룩하여지는 것을 막는 많은 것에 집착하며 

그것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려놓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것을 주님께 청할 때 무언가가 여러분을 잡아 끄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그것을 못하도록 계속 막을 것입니다. 

자신이 무언가 잃는것 같고  무언가 큰일이 생긴것처럼 

자신이 죽을 것처럼  어떻게 할 수 없는것처럼  느껴질것입니다. 


그것이 결심하려할 때 느껴지는 것들입니다. 

마치 나쁜 관계를 끊어버릴 때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끊지 못한다면 

자신을 상하게 하고  남을 상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끊어야 하는데  변화되지 않는 자신에 지쳐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느날 일어났을때 더 이상 뒤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 가야 합니다. 

더이상 뒤돌아 보지 마십시요. 

주님께서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세상의 집착을 버려야 할 때 해야할 일입니다. 

모든 두려움, 걱정, 육적인 온갖 정열과 바램, 세상적인 몰두 등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알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과 같은 모든 집착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거룩한 삶에 촛점을 맞출때, 

그것이 하느님께로의 참된 의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주님 앞에 무릎꿇고 거룩해지고 싶다고, 


어쩌면 처음으로 말한 바로 그 날,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나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주님, 당신은 불완전한 나를 완전하게 해 주시기 위해 오신 구원자이시니, 

예수님께서 해 주십시오.” 라고, 


그 방법밖에 성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없음을 알고 있다고, 


나는 성인이 되고 싶다고, 


나의 삶을 드린다


그리고 거룩해질 것을 결심한다고 말하는 바로 그 순간이 

하느님께 참된 의탁을 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결코 여러분은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슬프게도 그러기 이전에는 

여러분은 아직 영적인 것의 근처도 가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성화되는 완전함을 목표로 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영적일 수 있겠습니까? 

그저 종교적인 사람일 수는 있겠지만  영적인 사람이 되기엔 아직도 먼 것입니다. 

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의탁하여야 하고, 

자신이 성인이 되어야 함을 이해하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인이 되는 것, 그것만이 하느님에게로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자신을 속이는 것들입니다. 

나머지는 신학적인 사고를 도용한 평범한 정보일 뿐이고  영적으로 보일뿐,

일이든 모든 종류의 소명이라든지 신심이든지 

실제로는 인간적인 일에 지나지 않는 것들일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신실하시므로 

가톨릭 신자로서 계명을 지키고, 

영성체를 모시고, 고백성사를 보고 여기 저기서 행한 작은 선행들이

여러분을 저 아래, 지옥에 가도록 하지는 않을 겁니다. 


지옥에는 가지 않겠지만, 천국으로 곧바로 날아 오르지도 못할 것입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매우 고통스런 상황을 거쳐야 할겁니다. 피할 수가 없는 것이죠.

주님께서는 연옥이나 지옥을 말씀하시려 이땅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천국을 말씀하시러 오셨습니다. 

영원한 구원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집으로 오너라. 너희를 위해 준비해 놓았다.” 

집으로 오라는 말씀을 전하려 하신겁니다. 



집에 대한 꿈을 가집시다. 꿈을 가지기 시작합시다. 

집에 대한 꿈을 갖고 있지 않는데, 마음안에 집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닐겁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안에 어떤 보물을 갖고 있습니까? 


천국을 마음에 가집시다. 

바로 지금 말입니다. 

그러면 삶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항상 천국에 가 있다면, 

항상 “거기에 가고 싶어, 그것이 나의 꿈이야.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야. 

나는 천국에 가고 싶어.” 라고 말하겠죠. 

그곳이나의 집이야. 주님께서 약속하셨어. 그것만이 내가 원하는 것이야. 


“주님, 꼭 저를 도와 주십시오. 천국에 갈 수 있길 원합니다. 

천국만이 나의 집입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 매일 매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국에 가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 천국을 조금씩 보여주십시오. 

저의 꿈인 그곳을 맛보고 싶습니다. 

그곳에 저의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제 안에 천국을 가져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