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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이 순례를 그대 자신의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미사 참례 중이라면, 독서에 언급되는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성인의 축일이라면, 그 성인의 모든 행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의 뜻 안에서 잔디를 깎는 중이라면,
일찍이 자기네 집에서 그렇게 했던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 안으로 가져가십시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하느님의 뜻 안에 있으니,
하느님께서 그대 및 그대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언제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그대가 남을 도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순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루이사의 창조 순례가 포함된 책들 중 한 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루이사는 창조의 일곱 날을 통한 순례에,
에덴 동산에서 일어난 사건, 구약 성경, 예수님과 마리아의 삶 등을 덧붙입니다.
이를 읽으면, 루이사와 함께 순례를 하는 셈이 됩니다.
물론 예수님과 마리아의, 그리고 (죄 짓기 전) 아담과 하와의 모든 행위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 뜻의 효용으로 그분들의 행위를 반복하면서
그것을 우리 것으로 삼아 아버지께 다시 바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를 거듭거듭 다시 받는 것을 대단히 기뻐하시기에,
연이어 밀려드는 물결처럼 은총에 은총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또 여러분은 바로 하느님 자신의 창조 행위를 자기 것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의 더욱 큰 영광을 위하여 그분께 다시 바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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