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7권2

{천상의 책 9권29장} "올바른 지향은 영혼의 빛이다."

은가루리나 2016. 11. 22. 22:02




9-29 


1910년 3월 8일


"올바른 지향은 영혼의 빛이다." 



2 "딸아, 올바른 지향은 영혼의 빛이다. 

그것이 영혼을 빛으로 변화시켜 신적인 방식으로 활동하게 한다.


영혼은 어두컴컴한 방에 불과하지만, 

올바른 지향이 태양과도 같이 빛살을 보내어 방을 조명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올바른 활동은 모든 것을 빛으로 바꾸는 반면, 

태양은 방의 벽까지 빛으로 바꾸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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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917년 3월 28일


예수님의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의 위력.



11 나는, "제 사랑이시여, 그런 신적 태도를 늘 견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려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



12 "딸아, 영혼이 내 안에서 늘 할 수는 없는 즉각적인 행위는 

그렇게 하려는 선의를 가지는 것으로 벌충할 수 있다.


13 나는 그것이 매우 마음에 들기 때문에 

나 자신이 깨어 있는 파수꾼이 되어 

각각의 생각과 말과 심장 박동과 기타 등등을 지켜 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피조물의 선의가 맺는 열매로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나를 보필하는 시종이 되도록 나의 안팎에 둘 것이다.


14 그리고 

영혼이 내 안에 녹아들어 나와 함께 즉각적인 행위를 할 때에는 

내가 그 영혼에게 세차게 끌림을 느끼기에 

그가 하는 일을 그와 함께하면서  피조물의 활동을 신적인 활동으로 변화시킨다.


15 나는 모든 것을 고려한다. 

극히 사소한 행위라고 하더라도 그 모든 것에 대해 상급을 준다. 

피조물의 의지가 행하는 단 하나의 선행도 

결코 사취(詐取)당한 상태로 있게 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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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1906년 9월 23일


인간적인 일을 태워 없애고 신적인 일로 되살리는 불



2 "사랑하는 딸아,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는 것은 

인간적인 일을 완전히 사라지게 한다. 

그리스도는 인지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면  그리스도가 인간의 일을 태워 없애고, 

태워 없앤 그것을 

그리스도의 이  하느님의 일로 다시 살아나게 하기 때문이다.


3 그러니  언제나 나와 함께 일하여라. 

우리 둘이  같은 일을 함께 하는 것처럼 말이다. 

고통을 받을 때에도  나와 함께 받는 것처럼 받고, 

기도를 하든지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여라. 


이와 같이 하면  인간적인 일을 완전히 잃는 대신 

그것이 신적인 일로 변화되어 있는 것을 다시 보게 되리니, 

오, 사람이 얼마나 무한한 부를 얻게 되겠느냐! 

그러나 인간은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