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수난의 시간들」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12권 10장}「수난의 시간들」기도의 효과.|

은가루리나 2017. 1. 27. 17:3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0



1917년 5월 16일

 

       

「수난의 시간들」기도의 효과.

 

 

 

1 평소와 같이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었다.

그런 다음 모든 피조물 속에 나 자신 전부를 쏟아 부었다.

모든 피조물에게 예수님 전체를 주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한 피조물이 내 안에 녹아들 때마다

모든 피조물에게 하느님 생명의 영항을 미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네 필요에 따라 그 효과를 얻는다.

약한 이들은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고,

죄에 들러붙어 있는 이들은 빛을 받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은 위로를 얻고...

다른 경우에도 같은 식으로 효과를 얻는다."


3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  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4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의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혼들이 이 '시간들'의 호위와 도움울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5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간들'은 

천국에서  땅으로, 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6 이 말을 듣고 나는,

"아마도 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수난의 시간들' 중

각 낱말마다 한 영혼을 주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지키시려고,

이 '시간들'에서 이익을 얻지 않고 구원돠는 영혼은 하나도 없도록 하시나 보다."

하고 혼잣말을 했다.


7 나중에 나 자신 안으로 돌아오자

다정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것이 사실이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8 "이 '시간들'은 우주의 질서이다.

그러기에 하늘과 땅을 조화롭게 하고, 나로 하여금 세상을 멸하지 못하게 한다.

나의 피와 상처와 사랑이, 내가 행한 것이,

모든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두루 흘러가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9 사람들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할 때에 

나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피와 상처와 열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내 생명이 거듭 재현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0 그러니 이 '시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사람이 어찌 모든 것을 얻어 낼 수 있겠느냐?

네가 의아해하는 끼닭이 무엇이냐?

이 일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너는 유한하고 나약한 도구 노릇을 해 왔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