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천상의 책 11권 82장}

은가루리나 2017. 2. 2. 00:4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82



1914년 11월 6일



「수난의 시간들」기도를 실행하는 영혼은 

예수님의 생명을 자기 것으로 삼고 그분과 같은 사명을 수행한다.




1 늘 하듯이 '수난의 시간들' 을 계속하고 있노라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세상은 내 수난을 초래한 행위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하고 있다.


3 나의 무한성은 인간 안팎의 모든 것을 휩싸고 있기에 

이들과의 접촉으로 말미암아  내가 수난 중에 겪은 것들,

곧 못질과 가시관과 채찍질과 멸시와 침 뱉음과 여타 모든 것을 

다시 겪지 않을 수 없으며,

그것도 그때보다 한층 더 심하게 겪고 있다.


4 그런데 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실행하고 있는 영혼들과 접촉하면 

못들이 뽑혀지고 가시들이 흩어져 사라지며 

상처들이 아물고 침이 다 닦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 저지르는 악이 선으로 보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5 나는 그들과의 접촉이 나를 해치기는 커녕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수난의 시간들' 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언제나 더욱더 의지하게 된다.





6 이 밖에도 복되신 예수님은 이 '수난의 시간들' 에 대하여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7 "딸아, 영혼이 이 '시간들' 을 실행하면 

나의 생각을 취하여 자기 것으로 삼게 된다.

나의 보속과 기도와 열망과 애정을, 

심지어 내 가장 내적인 기질까지도 자기의 것으로 삼게 된다.


8 그리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서서  나와 같은 사명을 수행한다.

공동 구속자로서, 나와 함께,

'하느님, 당신 뜻을 이루려고 제가 왔으니, 저를 보내 주십시오. 

(Ecce ego, mitte me).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당신께 보상하며 응답하고,

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하여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하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