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23

16-05_05「수난의 시간들」제23시간 (오전 3시- 4시) ③ (19-24)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1. 3. 12:13



  제23시간 (오후 3시-4시)

 돌아가신 후 창에 찔리시고 십자가에서 내려지신 예수님




  ● 성찰과 실천




19 예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돌아가신 후에도 창에 찔리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 우리는 모든 것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상처를 받는가,

아니면 피조물에 대한 사랑 때문에,

또는 쾌락이나 우리 자신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상처를 받는가?



20 내적이고도 외적인 추위와 어둠과 금욕 역시 

주님께서 영혼에게 주시는 상처들이다.


그것들을 하느님의 손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고,

이 상처들은 욕정과 나약과 자만심을 - 요컨대 온갖 악을 증가시킨다.


21 그 반면 우리가 그것들을 예수님께서 주시는 상처들로 받아들인다면,

예수님께서 

이 상처들 안에 당신의 사랑과 덕행 및 당신의 모습도 넣어 주시기에,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입맞춤과 어루만짐과 신적인 사랑의 모든 수완을 누릴 만하게 한다.


이 상처들이,   

우리와 함께 계속 머무르지 않을 수 없도록  

그분을 부르는 끊임없는 목소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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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 제 예수님, 당신을 찌른 창이, 제가 

어떤 피조물에게서도 상처입지 않도록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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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은 

(숨을 거두신 당신 몸이) 십자가에서 내려져  당신 엄마의 팔에 맡겨지게 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 우리는 모든 두려움과  의심과  근심을 우리 엄마의 팔에 맡기는가?

예수님은 거룩하신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쉬셨다.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 버리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쉬시게 해 드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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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엄마, 엄마의 모성적인 손으로, 

예수님께서 제 안에서 쉬시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 마음에서 없애 주소서.










160505 23시간 성찰과실천 J의사랑때문에받는상처.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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