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58
1900년 4월 9일
하느님께 자기를 내맡김
1 아침에 영성체를 한 후에
내 가장 큰 선이신 예수님을 뵙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움의 바다에 잠겨 있았다.
2 그러다가 온 마음이 깨어 경계하는 듯한 상태가 되더니
한 순간 그분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는 거의 꾸지람에 가까운 말씀이었다.
3 "너 자신을 내게 맡기지 않는 것은
내 신성의 권한을 빼앗고자 하는 것이고
따라서 내게 중대한 모욕이 된다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그러니 스스로를 내게 맡겨
너의 온 내면이 내게 고요히 머물러 있게 하여라.
그러면 평화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평화를 얻는 것은 바로 나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순식간에 사라지신 그분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셨다.
4 - 오, 주님,
저로 하여금 온전히 당신께 내맡기고 당신 팔에 꼭 안겨 있게 하시어,
절대로 달아날 수 없게 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잠간씩 도망치는 일이 언제나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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