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62
1900년 4월 21일
"십자가는 성체성사 이상으로 영혼 안에 하느님을 날인한다."
1 여느 때와 같지만
개인적인 하나의 문제로 하여 좀 두렵기도 한 상태로 있노라니,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그 사람들은 거룩한 그릇이다.
그러나 이따금 먼지를 털어 줄 필요가 있다.
너희들의 육신도
내가 그 안에 머무르는, 같은 수의 거룩한 그릇들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따금 이 그릇들의 먼지를 털어 주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내가 어떤 시련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가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한층 더 존엄하게 그들 안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가라앉혀라."
3 그러고 나서 내가 영성체를 한 다음,
내 안에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새로이 하신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내 딸아, 십자가는 참으로 고귀한 것이다!
이 점을 생각해 보아라.
'내 몸의 성사'가 자기를 영혼에게 줄 때면
영혼을 내게 결합시키고 나와 하나가 될 정도로 변화시킨다.
그러나
이 '몸'이 녹아 없어짐과 더불어 참으로 긴밀한 그 결합도 종료된다.
5 하지만 십자가의 경우에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십자가가 하느님을 받아들여서 영혼을 영원토록 결합시키고,
더욱 안전하게도 그 자신이 이 결합을 보증하는 인호가 된다.
이와 같이 영혼 안에 하느님을 날인하기에,
십자가에 못박힌 영혼은
하느님과 절대로 나뉠 수 없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3권62장 는성체성사이상으로영혼안에G을날인한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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