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62장} "십자가는 성체성사 이상으로 영혼 안에 하느님을 날인한다."

은가루리나 2017. 4. 24. 16:0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62



1900년 4월 21일



"십자가는 성체성사 이상으로 영혼 안에 하느님을 날인한다."




1 여느 때와 같지만 

개인적인 하나의 문제로 하여  좀 두렵기도 한 상태로 있노라니,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그 사람들은 거룩한 그릇이다. 

그러나  이따금 먼지를 털어 줄 필요가 있다. 

너희들의 육신도 

내가 그 안에 머무르는, 같은 수의 거룩한 그릇들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따금 이 그릇들의 먼지를 털어 주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내가 어떤 시련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가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한층 더 존엄하게 그들 안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가라앉혀라."




3 그러고 나서 내가 영성체를 한 다음, 

내 안에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새로이 하신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내 딸아, 십자가는 참으로 고귀한 것이다! 

이 점을 생각해 보아라. 

'내 몸의 성사'가 자기를 영혼에게 줄 때면 

영혼을 내게 결합시키고  나와 하나가 될 정도로 변화시킨다. 

그러나 

이 '몸'이 녹아 없어짐과 더불어  참으로 긴밀한 그 결합도 종료된다.



5 하지만 십자가의 경우에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십자가가 하느님을 받아들여서  영혼을 영원토록 결합시키고, 

더욱 안전하게도  그 자신이 이 결합을 보증하는 인호가 된다. 


이와 같이 영혼 안에 하느님을 날인하기에, 

십자가에 못박힌 영혼은 

하느님과 절대로 나뉠 수 없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3권62장 는성체성사이상으로영혼안에G을날인한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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