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wee 등급변경▼ 조회 539 추천 0 2010.11.18. 08:04
(중략)
우리 인간이 "사랑"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본성이 우리 안에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 존재하는 그 무엇이든 자기 안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자기 밖으로 나오게 할 수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어떻게 인간 안에 "사랑"이 심겨진 것인가?
그것은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이 인간을 당신의 모습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세1,27)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1요한4,16)
사랑이신 하느님이 사람을 당신의 모습으로 창조하셨기에,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심어지게 되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심어주신 이유는,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서로 사랑을 나누고
또 그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이 만드신 다른 사람들과 서로 사랑을 나누기 위함인 것이다.
다른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라 바로 이것이 신앙생활이다.
하느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만이 "참 기도"이며,
참 기도만이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당신에 대한 "진실한 사랑"밖에 없다.
하느님이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만을 원하신다.
하느님이 우리를 한없이 사랑해 주시듯이
우리도 하느님께 우리의 "한없는 사랑"을 드려야 한다.
저는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義로움"을 찾아 드리는 일이라고 믿는다.
저는 참으로 "義로운 사람"은 자신만의 뜻이 아니라
상대방의 뜻(意)을 존중해 줄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의로운 사람이야말로 "義理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義자와 함께 잘 쓰이는 글자가 "正(바를)","公(공번)" 등인가?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뜻을 존중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의로운 사람"이며,
하느님과 "義理"가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의로움"을 찾을 수 있으며,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6,33)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그것들의 주인이신 하느님까지도 찾아 얻게 된다.
그러면,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진실로 사랑"하는 것인가?
사실, 제가 이 자리에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이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모두 하느님께 내맡겨 드려야 한다.
왜?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왜,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인가?
하느님은 나를 만드신 "나의 주인님"이시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느님은 나의 주님"이시라는 진실인데,
많은 신앙인들이 이 진실을 "지식"으로는 받아 들이지만
"실재적인 삶"에서는 거부하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나의 주인님"이시라는 진실을 인정하고,
실제로 하느님을 주인님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의 생명도, 나의 배우자도, 나의 소중한 자녀도, 나의 귀중한 재산도
모두 나의 것이 아니라 나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것이기에,
나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온전히 다 내어 드려야 한다.
하느님은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모든 것, 당신의 생명까지 다 내어놓으셨다.
의로운 사람은, 의리가 있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그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을 위하여 다 내어 드린다.
그것이 바로 "진실한 사랑"이다.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의 의로움이
★ 유사종교나 뉴에이지 영성가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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