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끊임없는 기도

천상의 책_끊임없는 기도{4권 138장}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

은가루리나 2017. 9. 19. 00:4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38



1902년 7월 28일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는 것을 알았고, 

흠숭하올 예수님도 뵈었다. 


그런데 그분께서는 내가 세상의 불행을 보지 않게 하시려고 

"딸아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너는 세상을 괴롭히는 심각한 악들을 보고 싶지 않을 거다."




2 그렇게 말씀하신 그분께서 친히 나를 다른 데로 데려가셨다. 

그러면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기 바란다. 



언제든지 나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영혼의 이 끊임없는 노력은,  


그것이 마음으로건 정신으로건 입으로건 

혹은 단지 의향만으로건 간에 

그 영혼을 내 앞에 매우 아름답게 단장해 주기에,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곡조가 내 마음의 가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3 그래서 나는 이 영혼과 대화를 하고 싶어진다. 


내 인성의 외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신성이  내 인성 안에 행한 내적 업적의 일부까지 

그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영혼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으로 찬란한 아름다움을 지니게 되므로 

악마가 말하자면 벼락 맞은 꼴이 된다. 


그러니 올가미를 쳐서 그를 해치려고 들었던 간계도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4 이 말씀을 하신 다음 그분은 사라지셨고, 나는 내 몸 안에 돌아와 있었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38



1902년 7월 28일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




"나는 네가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기 바란다. 



언제든지 나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영혼의 이 끊임없는 노력은,  


그것이 마음으로건 정신으로건 입으로건 

혹은 단지 의향만으로건 간에 

그 영혼을 내 앞에 매우 아름답게 단장해 주기에,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곡조가 내 마음의 가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3 그래서 나는 이 영혼과 대화를 하고 싶어진다. 


내 인성의 외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신성이  내 인성 안에 행한 내적 업적의 일부까지 

그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영혼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으로 찬란한 아름다움을 지니게 되므로 

악마가 말하자면 벼락 맞은 꼴이 된다. 


그러니 올가미를 쳐서 그를 해치려고 들었던 간계도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카를로스신부님 제2차 피정 강의록(제10,11강의 2013. 4.17-18)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나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영혼의 끊임없는 노력이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곡조가 내 마음의 가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래서 나는 이 영혼과 대화를 하고 싶어진다. .


내 인성의 외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신성이 내 인성 안에서 행한 내적 업적의 일부까지 

그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으로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신비와 당신의 비밀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하시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빛을 주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의 내적 생활의 신비의 일부까지도 보여주십니다. (...)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인성이 한 일과 

당신의 신성이 당신의 인성 안에서 한 일을 

드러내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시고, 증명해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성사들 안에서, 또 그분의 교회 안에서 

자기 자신을 여러분에게 주십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사신 그분의 내적 생활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주시는 그분의 사랑이고 선물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영혼 안에서 생긴 일을 모르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그 보배들을 사랑하고 감사하고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은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또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소유할 수 없고, 

그 모르는 것과 하나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 신비를 알아야만 우리는 이 신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신비를 모르면 우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내적 생활의 이 모든 보물도 

반드시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분의 내적 생활의 신비가 우리에게 알려졌을 때에만 

우리는 그 신비를 모방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과 죄인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모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모르는 예수님의 신성과의 관계는 

우리가 어떻게 모방할 수 있겠습니까?




루이사의 글 중에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나는 나의 인성을 보여줌으로써 이 세상을 다시 새롭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신 것은 2,000년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 나의 신성이 나의 인성 안에서 한 일을 보여줌으로써 

나는 이 세상을 또다시 새롭게 하겠다.” 


이것이 하느님 뜻의 왕국입니다. 


하느님 뜻의 왕국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신비한 내적인 삶입니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하느님께서 자신의 신비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르타처럼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정신이 산만하고, 정신이 다른 세상에 있고, 

자기가 흥미 있는 일만 찾아다닌다면 

하느님께서는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신비를 가르쳐주시는 것을 들으려면 

여러분의 귀를 열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 신비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루이사를 만나기 위해서 

창문으로 들어오시는 것도 아니고, 

루이사의 방문을 노크해서 들어오시는 것도 아닙니다. 


루이사는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나오셨다.” 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왕국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 있는 내적 침묵과 여러 가지가 

아주 중요한 이유입니다. (...)




「수난의 시간들 제7시간」



8 저의 선이시여, 이 상처를 통해 저는 봅니다.


시련의 밤들 속에 있을 때에,

선물과 입맞츰과 어루만짐으로 

당신의 호의를 드러나게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당신의 사랑과 선물들에 대해 까맣게 잊은 채 

꾸벅꾸벅 졸며 잠자는 상태로 있는 통에,

끊임없이 깨어 기도하는 정신을 잃어버린 저 영혼들의 모든 를 봅니다.


9 제 예수님, 당신을 뵙고 당신의 선물들을 누린 사람이 이를 잃을 경우,

그때에도 계속 굳건히 서 있으려면 큰 힘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직 기적만이 그 영혼들로 하여금 그 시련을 견디게 할 수 있습니다.


10 저는 그러므로 

무관심과 변덕과 죄악으로 당신 마음을 더없이 쓰라리게 하는 그들 때문에 

당신이 가엾고 애처롭습니다.


그러나 간청하오니, 

그들이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 걸음을 한걸음이라도 떼려고 들면 

많은 은총으로 그들을 에워싸시어 그 자리에 멎어서게 해 주소서.


그러면 그들도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루카 18, 1)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테살 5, 17)








< 斷想 > 19. 하느님의 또 다른 모습? ■ 내맡김 영성 ■ 


moowee 등급변경▼ 조회 910 추천 0 2010.06.19. 14:38


하느님은 우리 인간의 작은 머리로 헤아려 알 수 있는 분이 절대 아니시다.

당신이 손수, 그리고 직접 알려 주셔야만 그때야 비로소

인간은 하느님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교리시간에 배운 대로 '계시(열啓 보일示)'라 한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사실 하느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실은 조금밖에 모르면서

그리고 아주 희미하게만 알면서도 그냥 안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하느님이 당신을 직접 알게 해 주는 사람이 있다.

희미하게가 아니라 거의 확실하게 당신을 알려 주고 보여 주신다.

과연 어떤 사람에게 당신을 알려 주고 보여 주실까?


바로 '당신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사람들'이다.

내맡긴 영혼들에게는 '희한하게' 당신을 열어 보여 주신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당연한 이치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겠는가?


당신은 아무에게나 당신의 몸을 다 열어 보여 주는가?

절대 아닐 것이다.

당신에게 일생을 다 내맡긴 사람에게만 열어 보여 줄 것이다.

자신에게 모든 것을 다 내맡긴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열어 보여 주는 것은 하나도 창피하지 않으며 

오히려 삶의 큰 기쁨이며 행복이다.

더 나아가 그것은 '작은 啓(열어서) (보여줌)'이다.


아무에게나 열어 보여 주는 사람은 

이 세상의 우상인 '돈'이 필요한 사람뿐이다.

아니면 바바리맨이거나 노출증 환자거나 매음하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많이 부족하고 죄스러운 사람이지만,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그 부끄러움마저도 하느님께 완전히 다 내맡겨 드릴 때,

당신도 당신을 열어 보여 주시는 것이다.

이는 내맡김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