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74장} 예수님의 귓전에 감미롭게 울리는 영혼의 소리

은가루리나 2018. 3. 11. 16:2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74



1901년 7월 20일



예수님의 귓전에 감미롭게 울리는 영혼의 소리




1 여느 때의 상태대로 있었지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는 오시지 않았다. 


(한참을) 발버둥치다가 

다시 뵈리라는 희망을 거의 접었을 때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딸아, 네 소리는 내 귓전에 감미롭게 울린다. 


어미 새가 새끼를 남겨두고 먹이를 찾으려고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지저귀는 소리처럼 말이다. 


이 어미 새가 돌아올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새끼 새는 어미의 지저귐을 듣자마자 

그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흥겨워한다. 


먹이를 다 받아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바람을 맞지 않으며  안전하게 쉬려고 

서둘러 어미의 날개 밑으로 파고들어 숨는다. 


오, 어미의 날개 아래에 있는 것이 

새끼 새한테는 얼마나 귀하고 흐뭇한 것인지!



3 너도 나에게는 그와 같다. 

나를 따뜻하게 하고 지켜 주며 안전하게 쉬게 하는 날개이다. 


오, 이 날개 아래에 있는 것이 

나한테는 얼마나 귀하고 흐뭇한 것인지!"




4 그분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다음 사라지셨다. 


나는 내가 얼마나 악한 인간인지를 알기 때문에 

너무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다. 


그런데 내 부끄러움을 가중시키려는 듯 

'순명'이 이를 기록하라고 한 것이다. 


언제나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4권74장 J의귓전에울리는영혼의소리.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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