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0-44
1927년 1월 1일
하느님 뜻의 상징이며 부르심이었던 그분의 삶.
4 보아라.
내가 세상에 왔을 때 여러 본보기와 비유를 들어 주고자 했으니,
그것은
인간의 뜻이 끝장나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바라는가를 나타내는 것들이었다.
5 이를테면
나는 자정 무렵에 태어나기를 원했는데
그것은 인간 뜻의 밤을 내 뜻의 빛나는 낮으로 깨부수기 위함이었다.
6 아직 조그마한 나는,
그럼에도 살을 베어 내는 저 잔인한 할례를 받았다.
7 내가 베어 내고 싶었던 것은 인간의 뜻이었다.
그 베어 낸 상처 자리에 하느님의 뜻이 흘러들게 하기 위함이었다
8 또 나는 너무나 어리면서도 이집트로 달아나기를 원하였다.
불의한 폭군이 나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 이는 내 뜻을 죽이려고 하는 인간 뜻의 상징이다.
아무튼 나는 달아났고,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내 뜻이 살해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너희의) 인간적인 뜻에서 달아나라.'
하고 말하기 위해서였다.
9 나의 온 생애는
인간의 뜻 안에 하느님의 뜻을 불러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니 이집트에서는 그 백성들 가운데에서 이방인처럼 살았다.
- 이는
그들이 그들 가운데에 있으나 이방인 취급을 했던 내 뜻의 상징이다.
또한 내 뜻과 하나 되어 평화로이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간적인 뜻과는 무관한 이방인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10 나는 이집트에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는
내 뜻이 오랜 세기에 걸친 유배의 땅에서 사랑하는 내 뜻의 고국으로,
내 뜻의 자녀들 가운데로 돌아와 그들을 다스릴 것의 상징이다.
그런데 내 삶의 그런 단계들을 거치면서
나는 줄곧 내 뜻의 나라를 내 안에 세우고 있었고,
끊임없는 기도와 고통과 눈물로 내 뜻을 불러 피조물 가운데로 오게 하였다.
그들을 다스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11 그렇게 고국으로 돌아온 나는 숨은 생활로 이름 없이 지내었다.
오! 이는
백성들 가운데에서 살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채 숨어 지낸 내 뜻의 고통을
역력히 상징한다.
이 숨은 생활에 의하여
나는 지극히 높으신 뜻이 알려져서
마땅한 존경과 영광을 받게 되기를 간청하였다.
12 나의 모든 행위는 내 뜻의 고통을 상징하였고,
사람들로 인한 내 뜻의 어려운 처지를,
내 뜻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한 나의 부름을 상징하였다.
그러므로
사람들 가운데로 내 뜻의 나라를 끊임없이 부르는 것
- 이것이 너의 삶이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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