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새 번역본

Re:Re:Re:하섭내 새 번역본 제5장/ 천상의 책_맡김{1권 61장} 그분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주시는 바로 그 순간에 창조 행위도 함께 하신다.

은가루리나 2018. 7. 8. 16: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61



예수님께서 당신 원의를 드러내시려고 쓰신 방법들

셋째 방법




1 예수님께서 당신 진리를 알게 하시려고 쓰시는 셋째 방법은 

영혼을 당신 자신의 본질에 참여시키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무(無)에서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하느님께서 행하셨던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느님의 단 한마디 말씀으로  만물이 존재하게 되었고, 


또 하나의 전능하신 말씀에 의하여  모든 조물이 

그분께서 영원으로부터 미리 정하신 대로  질서롭게 자리를 잡게 된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2 즉 그분께서는 

진리의 말씀 주시는 바로 그 순간에  창조 행위도 함께 하신다.




* * *



이를테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를 바라시면  

영혼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싶으냐? 


네 눈이  온 땅과 하늘에 산재해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다 본다고 하더라도 

결코 나의 아름다움과 같은 아름다움은  결코 찾아보지 못할 것이다."




3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은 영혼은 

어떤 신적인 것이 자기 안에 흘러드는 것을 느끼고 


모든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이신 예수님께로 마음이 끌리기 때문에 

거기에 바짝 달라붙어 있기를 원한다. 



동시에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서는  조금도 매력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하건  

예수님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무한한 차이가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영혼은 이 아름다움에 자신을 내맡기고 이 아름다움으로 변화되며  

언제나 그것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자기 안에 온통 스며든 이 아름다움과 사랑에 빠지는  

깊은 감동 속에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꾸 말하고 싶어한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기적으로 지탱해 주시지 않으면  

계속 살아갈 수도 없을 정도가 된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보면 순수한 사랑이 불타올라 가슴이 폭발할 것이고 

그 아름다움을 즐기려고 그분을 따라 천국으로 날아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5 나는 예수님의 아름다움이 내뿜는 모든 매력과 함께 

이 모든 감정을 체험하였다. 

그런데도 여전히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으니, 

방금 말한 것 역시  또 터무니없는 것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초자연적인 인상만은  내 안에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6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사랑하올 예수님의 아름다움 앞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태양 앞에서 사라지는 별들처럼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하찮은 노리개로 여기게 하시는 것이다.



7 예수님의 아름다움에 관해서 이제까지 한 말은 

그분의 순결, 사랑, 선성(善性), 단순 및 다른 모든 덕에 대해서, 

그리고 하느님다우신 모든 속성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혹은 그 이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분께서 영혼에게 말씀하실 때 

그런 덕의 전달 가능한 부분뿐만 아니라 

당신 신성의 무한한 속성들도  그 영혼 안에 들어오게 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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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순결한지 보아라!  너도 이처럼 순결하기 바란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한 순결의 티없는 광채가 동반되는 이 말씀을 듣자, 

마치 그분의 순결이 온전히 내 안에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므로 


그 이후부터는  

그분의 향기에 취하여  육신이 없는 사람처럼 살기 시작했다. 



그분의 그 그윽하고 감미로운 향기를 맡으며 잠이 들어 

영적으로  천국의 그분 향기를 따라다니다가 

 향기를 실은 상쾌한 바람결에  잠이 깨는 것이었다.



9 영혼에 생명을 주는 순결과 그 능력을 나누어 가지게 된  나의 몸 역시 

감각 기관의 절제로 하여 매우 단순해졌다. 



그때부터  불순한 것에 대한 구토증이 자리를 잡게 되었으므로 

깨끗하지 못한 어떤 것을 멀리서 느끼기만 해도 

위장이 본능적으로 반항하면서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10 끝으로, 

하느님께로부터 순결에 대한 말씀을 들은 영혼은 그 순결로 변화되기에 

이제는 그 자신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살며 활동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그 영혼 안에  당신의 영구적인 거처를 세우셨기 때문이다.



* * *



11 하지만, 

내 안에 부어진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순결에 대해  지금까지 말해 온 것은 

단지 또 하나의 터무니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너무나 숭고한 것이어서 

인간의 지성과 능력을 가지고는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천사들의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2 이와 같이, 

찬미하올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순결과 다른 모든 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으신 예수님께서 때때로 내게 골라 주신 신적 속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다.



13 오! 하느님의 이 덕과 속성들에 참여함은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가!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온전히 창조적인 방법으로  이를 영혼에게 주시기 때문에 

영혼은 비록 눈 깜짝할 사이이긴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면서 소유하는 것이다.



14 나로 말하면,

이 뛰어난 선물 중 단 한 가지를 얻기 위해서라도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내어줄 것이다. 


내가 그 모든 것의 주인이라면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하여 영혼이 그분께 한층 더 가까워지고, 

그러면  

그분께서 그를 천국의 복된 이들과 천사들이 누리는 직관에 이르도록 

드높여 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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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wee 09:50 new



< 8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 순결 ★ 한지 보아라! 너도 이처럼 순결하기 바란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한 순결의 티없는 광채가 동반되는 이 말씀을 듣자,

마치 그분의 순결이 온전히 내 안에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므로

그 이후부터는 그분의 향기에 취하여 육신이 없는 사람처럼 살기 시작했다. >



사랑하는 < 무화 + 끊지기들 >!

하느님이 성()이 있을까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