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70
1904년 9월 9일
평화의 심층에서 나가는 것은 신적 영역을 벗어나는 것이다,
평화는 영혼이 하느님을 위하여 하느님을 찾는지
그 자신을 위하여 하느님을 찾는지 밝혀 준다
1 보통 때와 같이 있었으나
흠숭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마음이 뒤숭숭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엎치락뒤치락 괴로워하다 보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이 평화의 심층에서 나가는 것은
그 즉시 하느님의 영역 밖으로 나가서
악마적이거나 인간적인 영역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된다.
홀로 평화만이 영혼이 하느님을 위하여 하느님을 찾는지
그 자신을 위하여 하느님을 찾는지,
그가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지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지를
밝혀 준다.
3 사실 영혼이 하느님을 위하여 그렇게 하면
마음이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하느님의 평화와 그 영혼의 평화가 하나로 결합하고
그래서 영혼 주위에 평화의 범위가 확대되므로,
모든 것을 평화로 바꾸고 전쟁까지도 평화로 바꾼다고 할 수 있다.
4 그러나 영혼이 어수선하면,
설사 지극히 거룩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하느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신이나 다른 어떤 인간적 목적으로 그렇게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네가 평온하지 않음을 느낄 때에는 잠시 마음을 모아
그 안에 실제로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을 없애 버려라.
그러면 평화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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