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권

{천상의 책 6권101장} 고통을 견디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다

은가루리나 2019. 7. 30. 20:4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사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01



1905년 4월 26일



고통을 견디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다




1 여느 때와 같이 있으면서 사랑하올 예수님을 잠깐 뵈었는데, 

그분의 심장에 못이 한 개 박혀 있었다.


내 심장 쪽으로 다가오셔서 여기에다 그 못을 갖다 대시자 

나는 너무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심장 속 깊이 이 못을 박고 있는 것은 바로 세상이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쉴새없이 죽음의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내게 부단한 죽음을 주고 있는 것과 같이, 

개 떼처럼 뒤얽혀 그네들끼리 서로 죽이는 것을 내가 허락할 터인데, 

이는 당연한 응보가 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반란자들의 고함소리들을 듣게 해 주셨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이후 사오일 동안 귀가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다.


조금 뒤 내가 몹시 괴로운 상태에 있을 때 

그분께서 다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4 "오늘은 내가 왕으로 선포되었던 성지 주일이다.

모든 사람은 나라를 얻으려고 열망해야 한다.


그러나 영원한 나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나쁜 격정을 지배함으로써 

자기 지배력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 


그 유일한 방편이 고통이다. 

고통을 견디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은 인내를 통하여 자기 분수를 지키면서  

스스로의 왕이 되어야 

영원한 나라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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