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6

10「수난의 시간들」제6시간 (오후 10시-11시) ⑤ (51-55)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2. 28. 01:02



  제6시간 (오후 10시-11시)

 겟세마니의 고뇌 둘째 시간




  ● 성찰과 실천




45 겟세마니에서 보낸 둘째 시간 동안, 

과거와 현재와 미래 곧 모든 시간에 걸친 모든 죄가 예수님 앞에 나타난다.

예수님은 당신 아버지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리시려고 그 모든 죄를 짊어지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속죄하시고 기도하시며 

우리 마음의 모든 상태를 그분의 마음으로 느끼셨고, 

어떤 경우에도 기도를 소홀히 하신 적이 없었다.


46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있든지 

----- 이를테면, 냉랭하거나 견디기 어렵거나 유혹에 시달릴 때 ----- 항상 기도하는가?

  우리의 변덕스러운 심기(心氣)가 저마다 예수님의 고통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완전히 본받기 위하여 우리 영혼의 고통들을 보상과 위로로 그분께 드리는가?


47 그분을 측은히 여기며 위로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예수님의 고통으로 그분 주위에 놓자.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려야 할 것이다.

  "당신께서는 고통을 너무 많이 받으셨습니다.

이제 쉬십시오, 저희가 당신 대신 받겠습니다."




48 우리는 실망에 빠져 있는가, 

아니면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을 예수님께 바치면서 용감하게 그분의 발치에 머물러 있는가?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당신 자신의 인성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하는가?

다시 말해서, 우리가 예수님의 인성이 되어 그분을 대신하고 있는가?


49 그렇다면 예수님은 당신 인성으로 어떻게 행동하셨는가?"

당신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시고 속죄하시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간구하시지 않았는가?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예수님의 이 세 가지 지향을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우리들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온전히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가?



50 또한 어둠의 시간들에 처해 있을 때에, 

다른 사람들 안에 진리의 빛이 빛나게 하고자 하는 지향이 우리에게 있는가?

그리고 열렬히 기도할 때에도

죄로 굳어진 수많은 영혼들의 얼음덩이를 녹이고자 하는 지향을 두고 있는가?




  ● ● ●




51 저의 예수님,

이토록 핍진 상태에 계신 당신께 연민의 정과 위로를 드리기 위하여 

저는 하늘로 솟아올라 당신 자신의 신성을 저의 것으로 삼고, 

이 신성으로 당신을 에워쌈으로써 

사람들의 모든 범죄를 당신에게서 몰아내기를 원합니다.



52 당신의 아름다움을 바침으로써 죄의 더러움을 몰아내고,

당신의 성성(聖性)을 바침으로써 

은총에 대해 죽어 있기 때문에 심한 역겨움을 느끼시게 하는 

저 모든 영혼들의 소름끼치는 참상을 몰아내고,

당신의 평화를 바침으로써 모든 사람의 분열과 소란을 몰아내고,

당신의 아름다운 음성을 바침으로써 

수많은 악한 음성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모욕하는 당신의 귀를 

상쾌하게 해 드리기를 원합니다.




53 저의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받으시는 허다한 모욕들과 같은 수의 신적인 보상 행위들을 

당신께 바치고자 합니다.


이 모욕들이 당신께 달려들어 죽이기라도 할 듯한 기세이니,

당신 자신의 행위들로 당신께 생명을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오, 예수님, 

당신 신성의 물결을  모든 사람들 위에 굽이치게 하여, 

그들이 당신의 신성한 손길을 느끼고 

다시는 모욕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54 오, 예수님, 

이것만이 당신께서 사람들로부터 받으시는 모든 모욕에 대해 

제가 함께 괴로워하며 연민의 정을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55 오, 예수님, 저의 감미로운 생명이시여,

저의 기도와 고통이 언제나 하늘로 솟아올라 

모든 사람 위에 은총의 빛을 내리 쏟게 해 주시고,

당신 자신의 생명을 저 자신 안에 빨아 당기게 해 주십시오.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6시간 (51-55) 실천 J신성을저의것으로삼고.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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