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6

8「수난의 시간들」제6시간 (오후 10시-11시) ④ (39-44) 겟세마니의 고뇌 둘째 시간

은가루리나 2015. 12. 28. 00:59




  제6시간 (오후 10시-11시)

 겟세마니의 고뇌 둘째 시간





39 오, 예수님, 저는 당신 성심에 입 맞춥니다.


당신은 유다인들로 해서 앞으로 겪으시게 될 일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든 죄가 당신께 끼치는 고통 때문에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40 이 (고뇌의) 시간들 속에서 

당신은  무엇보다도 사랑첫째 자리에 두시고,

둘째 자리에 모든 죄를 두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죄로 인해 속죄 제물이 되시어 보속하시고,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 드리시며,

그 신적인 정의(의 분노)를 풀어 드리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셋째 자리에 유다인들을 두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당신께서는, 

앞으로 유다인들의 손에서 겪게 되실 수난은,

사랑과 죄로 인한 이 지극히 쓰라린 이중적 수난의 표현에 불과할 뿐임을 

보여 주십니다.


41 이런 이유로 

사랑의 창, 죄의 창, 그리고 세 번째로 찔리게 되실 유다인들의 창 

----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성심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랑으로 숨이 막힐 지경인  당신 성심이,

모든 마음에 생명을 주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격한 충동으로, 

당신을 소진시키는 그 뜨거운 갈망으로  

맹렬히 고동치고 있는 것입니다.


42 바로 여기 이 성심으로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께 일으키는 모든 고통을 느끼십니다.


그들은 당신 사랑을 원하는 대신, 

악한 욕망과  난잡한 애정과  속되게 고동치는 심장으로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랑들을 찾아다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43 예수님, 당신은 너무나 큰 고통에 싸여 계십니다!


저희 죄악의 드센 물살에 잠겨  실신하시는 모습이 보이니, 

참으로 가엾고도 애처로습니다!


저는 당신의 소중한 엄마 마리아의 더없이 감미로운 사랑과 

영원무궁한 감미로움을,

또한 당신을 참으로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감미로운 사랑을  

당신께 바칩니다.


삼중의 창에 찔리시고 찔리실 

당신 성심의 쓰라린 고통을 누그러뜨리려는 것입니다.



44 그러니 이제, 오, 저의 예수님, 

제 가난한 마음이  당신 마음에서 생명을 끌어당기게 하시어,

오직 당신 마음만으로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모욕을 받으실 때마다  제가 항상 

위로와 위안과 보속을 - 결코 중단되지 않을 사랑의 행위를 

당신께 바칠 태세로  있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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