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천상의책 11권43 예수님의 뜻을 행하는 영혼에게는 심판이 없다. 하느님의 뜻과 사랑의 차이 및 불가분적 관계

은가루리나 2020. 1. 8. 21:20

 

 

천상의책 11권4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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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43

1912년 12월 20일


예수님의 뜻을 행하는 영혼에게는 심판이 없다.
하느님의 뜻과 사랑의 차이 및 불가분적 관계



1 보아하니 
언제나 사랑하올 내 예수님께서 지난 며칠 동안 
당신의 거룩하신 뜻에 대해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것 같다.

오셔서 몇 마디 말씀을 하신 뒤 
모습을 감추시곤 하셨지만 말이다.

2 한 번은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3 "딸아, 
내 뜻을 행하는 사람에게   
나는 내 덕행과 내 아름다움과 내 힘을, 
요컨대 나 전부를 줄 의무같은 것을 느낀다.

그에게 그것을 주지 않으면 
내가 나 자신에게 주지 않는 셈이 될 것이다."



4 또 한 번은 
내가  최후 심판에 대한 글을 읽고 몹시 슬퍼하고 있었는데, 

내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딸아, 어찌하여 나를 슬프게 하고자 하느냐?" 
하시는 것이었다.


"저는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릴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슬플 따름입니다." 하자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6 "원, 적어도 너는,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이 겪는 불만과 슬픔과 다른 모든 것이 
그대로 내 위에 떨어진다는 것과
내가 그것을 나 자신의 것으로 느낀다는 사실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7 나는 내 뜻을 행하는 사람에게,

'법은 너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너에게는 심판이란 것이 없으니까.' 

하고 말할 수 있다.


8 내가 그를 심판하려고 한다면,
사람이 자기 자신을 심판하려고 드는 것과 
같은 행위가 될 것이다.

반대로,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는 대신 남을 심판할 권리를 획득한다."



9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이렇게 덧붙이셨다.

"영혼이 선행을 할 때 지니는 착한 의지는 
내 마음을 지배하는 힘이다.

이 힘이 내게 얼마나 강력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지
그 때문에 나는 그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을 수 없어진다."



10 그때 나는 
"예수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실까? 
사랑일까, 그분의 뜻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내 뜻이 모든 것을 압도한다.

12 너 자신을 보아라.
육신과 영혼을 지니고 있다.
지성과 살과 뼈와 신경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너는 차가운 대리석 조각상이 아니다.
열을 함유하고 있기도 한 것이다.


13 그러므로 
지성과 육신과 살과 뼈와 신경조직은 내 뜻이고,
사람이 함유하는 열은 사랑이다.

불꽃을, 불을 보아라. 
불꽃과 불은 내 뜻이다.
불꽃과 불이 내는 열은 사랑이다.


14 만물이 그 본체는 내 뜻이고, 
본체에서 나오는 결과는 사랑이다.

양자가 서로 긴밀히 결합되어 있어서 
이 쪽이 없으면 저쪽도 있을 수 없다.


15 따라서
내 뜻이라는 본체를 많이 가진 영혼일수록 
그만큼 더 많은 사랑을 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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