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Re:★창 화살★ 꼬리글 / {천상의 책 36권 1938년 6월 20일} 이 글은 하느님 뜻의 중심에서 나온 것이기에 예수님께서 낱말 하나하나도 친히 보살피신

은가루리나 2020. 1. 17. 00:3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6



1938년 6월 20



이 글은 하느님 뜻의 중심에서 나온 것이기에

예수님께서 낱말 하나하나도 친히 보살피신다.




1 ....그후 나는 이 복된 저술에 대해,

또 내가 계속 쓰기를 바라시는 사랑하올 예수님의 집요한 요구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글은 이토록 많은 희생을 치르게 한 뒤 누구의 손에서 완성될까?' 

하였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생각의 흐름을 가로막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라.

이 저술은 내게 아주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 것인 만큼 

내가 몸소 이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


그 대가란 바로 나의 뜻이니,

나의 뜻이 근원적인 생명으로 이 글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3 그러니 이를 일컬어 

나의 뜻이 피조물에게 주는 사랑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뜻이 그 자신을 내어 주는 증여자가 되어,

이 뜻의 유산으로 살아가도록 사람들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얼마나 간절히 애원하며 매혹하고 사랑하며 부르는지,

연민 어린 감동을 느끼지 않거나 

이처럼 큰 선을 받고 싶은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것은 

마음이 돌같이 굳은 이들뿐이다.



4 그러므로 

이 글에는 파괴될 수 없는 신적 생명들이 가득히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파괴를 시도한다면 

하늘을 파괴하려 드는 자와 같은 일이 그에게 일어날 것이다.


하늘이 모욕을 당하면 

모욕한 자와 그의 주변 사방에 쏟아져 내려, 

그 푸르고 둥근 천장으로 그를 짓눌러 없앨 것이니 말이다....



5 내가 너로 하여금 나의 뜻에 대해 쓰게 한 모든 것에 도달하려면 

아주 많은 것이 필요하다.


내가 이 글을 

'살아 있고 말을 하는 새로운 창조' 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류를 향해 쏟아내는 내 사랑의 마지막 분출이 될 것이다.



6 더욱이 네가 알아야 할 것은, 

나의 '피앗'에 대해 내가 쓰게 한 낱말 하나하나에 대해서 

너와 이 글을 읽게 될 사람들을 위해 

내 사랑을 두 배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 내 사랑의 향유에 되덮인듯한 상태로 있게 하려는 것이다. 



7 그러니 네가 이 글을 써 내려감에 따라 

내게 너를 사랑할 기회를 더 많이 주게 된다.


나는 이 글이 이루게 될 위대한 선을 보고 있다.


내 말의 낱말 하나하나에서, 이것의 선익을 깨닫고 

내 뜻의 생명을 내적으로 기르게 될 사람들의 고동치는 생명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그 이익은 모두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너는 그러므로 모든 것을 내게 맡길 일이다.




8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이 글이 위대한 태양인 내 뜻의 중심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 광선은 이 중심에서 나온 진리들이 가득하니,             

모든 시대와 모든 세기와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진리들이다.



9 이 찬란한 광선들이 하늘과 땅을 채우면서

그 빛으로 모든 마음들의 문을 두드린다.

내 '피앗'의 고동치는 생명을 받아들이라고 

간곡히 청하며 애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부성적인 선함이 따뜻한 정과 큰 사랑에 겨워

그 중심으로부터 더욱 은근하고 매력적이며 온유한 어조로

이 글을 받아쓰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랑이어서

천사들마저 놀라움에 잠기게한다.


각각의 낱말이 사랑의 기적이요

그 각 기적이 다른 무엇보다도 큰 기적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이 글과 접하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과 내 사랑의 중심,

피조물을 사랑하는 내 사랑의 현묘한 기법과 접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11 나는 또한 나 자신을 어떻게 방어할 지,

내 뜻에 대한 기록 중 단 하나의 낱말이라도 부인하려고 드는 자를 

어떻게 어리둥절하게 할지 알고 있다.


그러니, 딸아, 계속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네가 다음에 이어서 써야 하는 것을 내 가슴 속에 도로 밀어 넣음으로써

내 사랑을 차단하거나 내 팔을 묶으려고 해선 안 된다.   



12 이 글은 내게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해 왔다.

바로 나 자신만큼이나 비싼 대가이다.


단 하나의 낱말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내가 유심히 보살필 작정이다."







17-13 1924년 9월 17일

예수님께서 이 글을 낱말 하나마다 다 축복하시다.



8 다정하신 예수님은 

그분의 거룩하신 뜻에 대해 내가 쓴 책들을 전부 모아

한꺼번에 가슴에 붙안으시고

형언할 수 없도록 애정이 깃든 어조로 말씀을 이으셨다.



"나는 이 저술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여기에 담긴 낱말 하나마다 다 축복한다.


이들이 내포한 효과와 가치에도 복을 내린다.


이 글들은 나 자신의 분신들이다."



9 그리고 그분께서는 천사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천사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를 올렸다.


그런데 그 자리에 

이 저술들을 보기로 되어 있는 두 명의 사제가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 천사들에게 그 사제들의 이마에 손을 대어 

성령의 인장을 받게 하라고 명하셨다.


이 저술들 속에 있는 진리와 선을 깨닫게 할 빛을 

그들 안에 불어넣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