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08 {천상의 책 5권24장} 하루는 나의 뜻을 행하고 다음날은 자기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결코 은총 안에 굳건히 머물 수 없다.

은가루리나 2020. 2. 12. 23:2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5-24



1903년 10월 25일



은총을 지닌 영혼의 비상한 아름다움,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것은 성덕의 절정이며 

영혼 안에 은총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한다. 




"딸아, 은총 중에 있는 영혼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바로 하느님 자신을 매혹할 정도이다. 


아직 지상에 몸담고 있으나 

은총을 소유한 영혼의 이 놀라운 모습을 보고 

천사와 성인들도 경탄해 마지 않는다. 


그들은 이 영혼이 풍기는 천상 향기를 맡고 

그 주위로 달려가서 모인다. 


천상에서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예수를 그 영혼 안에서 발견하고 

그렇듯 기뻐하는 것이다. 


(같은 예수와 함께 있기에) 

저 높이 천상에 있건 여기 지상의 이 영혼 곁에 있건 

그들에게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5 하지만 이 놀라운 일을 지속시키며 보존하는 것, 

그 영혼을 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감싸 주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나의 뜻 안에서 사는것이다.....


불완전의 '녹'을 모조리 없애주어 

그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나의 뜻이다. 


은총 안에 그를 불러 굳건히 자리잡게 하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나의 뜻이다. 


그런즉 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성덕의 절정이며  

영혼 안에 끊임없이 은총이 자라게 하는 것이다.



6 그러나 

하루는 나의 뜻을 행하고 다음날은 자기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결코 은총 안에 굳건히 머물 수 없다.

증가와 감소 사이를 오락가락할 뿐이다.


이것이 그 영혼을 얼마나 해치는지, 

그리고 하느님과 그 자신에게서 얼마나 많은 기쁨을 앗아가는지 

모른다! 


이런 자는 늘은 부유하고 내일은 가난한 자와도 같다. 

부유함이건 가난이건 어느 것에도 확고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니 

결국 어떻게 끝막음할지 알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