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머튼

만트라

은가루리나 2020. 3. 20. 10:24



< 만트라라는 말은 같은 어떤 명상에 있어서 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어입니다.
그 단어가 이제 의미를 묵상하는게 아니죠.

여러가지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분심들, 또는 잡념들이 떠올라서
나를 집중하지 못하게 할 때,
이 만트라를 계속 되내이는 것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우리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이런 만트라를 많이 사용을 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불교에서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렇게 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 안에서도 요한 가시아노 성인 같은 경우에는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시어 저를 도우소서' 라는 시편 구절을
계속해서 되내이셨죠.



우리가 성무일도할 때, 처음 시작할 때 그 구절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의 기도 같은 경우에는
'주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런 기도를
계속해서 끊임없이 반복하기도 했구요.

근데 요즘 최근 들어서는
'마라나타' 요한묵시록에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주 예수여 오소서'라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이게 아.아. 아 하고 발음하는데 조금 수월하기 때문에
마.라.나.타.를 호흡에 맞춰서 이렇게 반복하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저는 '아버지' 혹은 '예수'라는 단어를 계속 반복하기도 하구요,
또 '주님 사랑합니다'
이 말을 계속 마음속으로 되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여러가지 본인이 편안한 단어를 찾으시면 됩니다.
뭐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강하신 분들은 '마리아'라고 하셔도 좋구요,

'예수' '하느님' 여러가지 자기한테 맞는 그런 만트라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