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13
1919년 9월 26일
산 제물의 소명을 받은 사람의 본분.
하느님 정의 앞에서 항상 대단한 것.
1 사랑하올 예수님께 여전히 자꾸 우는소리만 하고 있노라니
복되신 그분께서 이렇게 당신 음성을 듣게 해 주셨다.
2 "딸아, 산 제물이 된 사람은
하느님 정의의 모든 타격을 받을 태세로 있어야 하고,
피조물의 고통들과
이 고통들이 하느님의 정의로부터 받을 만한 엄중함을
내적으로 겪어야 한다.
오! 나의 인성이 이 엄중함을 겪으며 얼마나 신음했던지!
3 뿐만 아니라,
상실과 저버림을 겪고 있는 너의 상태를 보면,
피조물이 어떻게 나와 함께 있으며
하느님의 정의가 그들을 얼마나 가공할 재앙으로 처벌하려고 하는지를
네가 알 수 있을 것이다.
4 인간은 완전히 미쳐 날뛰는 지경이 되었다.
미치광이에게는 가장 튼튼한 채찍이 제격이다."
5 나는 예수님께,
"아, 예수님, 저의 처지는 너무 혹독합니다.
저를 빨아들이는 듯한 당신 뜻의 매력이 없다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6 "나의 정의는 두 군데에서 보속을 받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이전과 같이 고통 받는 일에서 너를 일시 정지시키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너를 이 상태로 두게 하려고 했을 때 '순명'도 동의했으므로
이제는 '순명'이 너를 아직 그대로 있게 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7 그러나 이것이 하느님의 정의 앞에서는 언제나 대단한 것이다.
피조물은 좀이라도 그 자신의 무엇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는 무슨 일에서든지 본연의 위치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네 예수가 너를 위해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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