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9

5「수난의 시간들」제9시간 (오전 1시- 2시) ② (20-23)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6. 2. 2. 00:46



  제9시간 (오전 1시- 2시)

 떼밀려 키드론 개울에 빠지시다.





  ● 성찰과 실천




20 이 시간에 예수님께서는 원수들의 처분에 당신 자신을 맡기신다.

그러자 그들은 그분을 떼밀어 키드론 개울에 처넣기까지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인성은 그 모두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고,

그들에 대한 사랑으로 그 모든 고통을 참고 견디신다.


21 그런데 - 우리는 

하느님의 뜻에, 하느님 뜻의 처분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가?

나약과 죄에 빠진 후에도 즉각 다시 일어나 예수님의 품안으로 뛰어드는가?



22 고난을 받고 계신 예수님은 

키드론 개울 속으로 던져지시어 숨 막힘 역겨움혐오감을 느끼셨다.


우리는 -- 우리는 죄의 얼룩이나 그림자마저 혐오하는가?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의 죄 때문에 역겨움을 느끼시지 않도록 하는 한편,

우리 자신이 자주 그분께 끼친 역겨움도 보상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 ● 




23 괴롭힘을 당하고 계신 제 예수님, 

그 모든 것을 저도 함께 겪게 하시어,

당신의 거룩하고 사랑 깊은 계획이 이루어지는 대이 되게 해 주소서.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9시간 (20-23) 성찰과실천 사랑깊은계획이이루어지는대상.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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